헝가리 선교편지 2026년 제 1호 김선택 장보경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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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oice 작성일26-03-14 22:08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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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헝가리 허트번(Hatvan)에서 드리는 선교편지(2026-1호)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롬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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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헝가리 선교편지 (2026-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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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파송기관 |
김선택 장보경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 세계 선교회(G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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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주소,메일 |
3000 Hatvan Dózsa György utca 6. C. ép. 1.em. 4 HUNGARY anatolehatvanhu@gmail.com |
지난 몇 년의 겨울가운데 가장 많이, 자주 눈이 내리는 겨울이었습니다.가뜩이나 물가가 올라 있는 상황에서, 이란에서의 전쟁은 각박한 삶을 사는 서민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을 주는 결과를 가져 오고 있습니다.
4월 12일, 헝가리에서 선거가 있습니다. EU와 유독 헝가리가 계속 마찰을 일으키며, 대립 각을 세우는 상태에서 선거 결과가 어떤 결과를 가지올 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조금씩 봄이 오고 있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노란 개나리가 피어날 것을 기다리며,기도와 사랑을 모아,헝가리 복음화를 위해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 들에게, 하나님이 촉촉한 은혜의 단비를 허락해주시길 바라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허트번(Hatvan)개혁교회 – „지역연합 성탄예배(12월20일)”- 성탄을 기다리는 대강절 행사가 „허트번” 시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일 오후에 각 교회(성당)마다 돌아가며, 준비한 프로그램을 갖고 시청 앞으로, 모두 나가서 차려진 4개의 촛불을 차례로 점등하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며 진행되었습니다
12월 20일, 토요일에는 „허트번” 지역과 다른 9개 지역 교회 성도들이 연합해 가족 성탄 예배를 드리면서, 제가 구주, 그리스도의 강림의 의미와 함께 복음전도 설교를 하였습니다.
”송구영신예배”–12월 31일, 저녁에 “송구영신예배”에서 신11:12의 말씀으로 제가 설교를 하였습니다.예배 후, 교회의 작은 교육실에서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한 일을 나누며, 찬양과 성도들이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마지막에는 성구카드를 하나씩 받고, 기도 후, 모임을 마쳤습니다. 2025년 한해, 교회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긴축 재정을 하고 있습니다. „허트번 교회”를 포함한 나머지 9개의 지역교회가 재정 자립도가 거의 없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헝가리는 보통 겨울에 난방을 거의 하지 않아,교회에 오면 추워서,단단히 무장하고 와야 합니다.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가스비가 많이 들기에, 개인이건, 교회이건 아껴서 써야 합니다. 아주 무더운 여름에도 선풍기 1-2대로 더위를 식혀 예배를 드립니다. 이런 현실은, 겨울이건, 여름이건 성도들에게 익숙한 상황입니다.
„엎츠” 지역전도모임- 12월 22일,인구 약 7천명 정도로 헝가리인과 집시가 어울려 사는 가난한 지역인 이곳에서 전도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지역 사회 복지사인 „오또”(신학을 한 기독교인)의 역할이 컸습니다.
’’인형극 전도”-직접 인형극 물품과 장비들을 챙겨서 허트번과 주변 지역의 유치원, 초등학교, 양로원 등을 방문하며, 인형극을 통해,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파스토” 지역모임- 전에 제직으로 섬겼던 „에스더”할머니 성도가 허리를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많이 아파서, 예배에 참석을 하지 못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되는 감사한 일을 간증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후로, 우크라이나에서 헝가리로 이주해 온, 헝가리계 성도들이 이 지역에 몇 가정 있습니다. 얼마 전,아직도 우크라이나에 삶의 기반을 둔, 성도의 할머니가 딸 집을 방문하고,파스토 예배에 참석 후, 잠시 눈물로 간증을 했습니다. 예배 후, 다시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우크라이나로 돌아갔는데, 마음이 참 아픈 현실입니다.
„로린츠”지역모임-1,2월 제가 예배를 인도하러 가는 상황에서,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겨,예배를 못 드렸습니다. 이 지역의 사회복지사인 ’’페리”가 눈의 문제로 수술을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우측 눈을 실명했습니다. 그간 사회복지사로 그가 일하는 장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한쪽 눈의 실명으로 일을 할 수 없어서, 직장을 그만두어, 장소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실명 전, 부인과 이혼을 한 상태였기에 심적으로 많은 부담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우선 인근 10km 정도에 위치한 „페퇴피반야” 지역에서 그 곳 성도들과 같이 예배를 드리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헝가리 목사님과 심방을 가서, ’’페리”성도의 상황을 듣고 같이 기도하였습니다. 기도 후, 눈물을 보인 그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욥바지” 지역모임- 자식이 있는 근처로 이사를 간 ’’일디고’’성도의 공백과 함께, 고령으로 아파서, 예배에 잘 오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며, 성도들의 빈 공간 좌석이 설교 단에서 보이며,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럼에도 기도모임과 사랑으로 도우는 이 지역 성도들의 모습이 제게도 힘이 되곤 합니다.
’’청십자” 모임-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교회에서 모이는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분들의 모임입니다. 남루한
옷 차림과 얼굴에서 보이는 모습이 그들의 인생을 살아온 고생과 아픔의 모습이 조금 보이는 듯 합니다.
알코올 중독으로 가정이 파탄이 나서 이혼하고, 자식들이 대화도 하지 않고, 연락도 하지 않는 현실에서
헝가리 개혁교회에서 운영하는 2주간의 알콜중독 회복센터에 입소해서, 신앙을 접하고, 술을 끊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물론 다시 술을 마시며, 재활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실비아”는 술을
끊고, 예배에 참석하다가, 재정적 어려움과 함께, 가정 문제로 교회에 나오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50대 중반에서 70대 사이의 주로 남성들이 참석하지만, 몇 분의 여성분들도 있습니다. 격식을 갖추지 않고,
자연스런 상황에서, 찬송과 스펄전의 설교집을 읽고, 저와 헝가리 목사님이 10여분 정도의 설교를 합니다.
설교 후, 돌아가면서 자신의 삶을 나누고 기도를 하고, 모임을 마칩니다. 감사한 것은, 알코올중독자였던
„에리커”성도가 마약,알콜 중독으로 집을 몰래 팔고,감옥도 갔다 온 아들을 이 모임에 데려왔습니다.조금씩
치유되어 마약을 하지 않고, 지금은 길거리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하며, 재활하는 상황입니다. 주님을 알고,
구세주로 영접하여,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심방 사역”- 헝가리 목사님과 같이, 신앙에 입문한 분들을 주로 집으로 찾아가, 근황과 신앙과 삶에 대해
나누고 기도를 하고, 신앙 책자 등을 주며 읽도록 권면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간증과 신앙에 대해 나누어주고 옵니다. 감사한 것은 심방 후, 교회에 연결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 계속적으로, 가장 적절한 말씀과 권면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크라이나 난민 방문” – 4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진행형인 전쟁으로, 타국에서 떠돌며 살아가는 불완전한 삶에서, 헝가리 정부의 지원도 미미합니다. 지금은 이들이 임시로 머무는 인근 지역의 공장 등에서,하루 4시간 정도의 생산직으로 일을 하거나, 화장실 등의 청소를 하며,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성들은
전쟁에 나가 있기에 주로, 여성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린 아이들과 소녀들은 인터넷으로 난민 숙소에서, 우크라이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재정적 지원(생활용품 및 통조림 형태의 부식과 수집한 옷들 등)이 필요한 분들이라, 자주 갈 수 있는 형편은 못 됩니다. 그래도 상황만 되면, 다른 모임 보다, 신경을 써서, ‘’오또”(우크라이나 출신의 헝가리 성도)와 함께, 인형극 팀과 방문합니다. 연말에는 부다페스트의 한인교회에서 재정적 후원을 해주셔서, 아주 풍족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것들을 적절하게 구입해, 도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부활절 기간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신앙교사 사역”-장 선교사의 글:„허트번”의 2개 초등학교와 „파스토”지역의 1개 초등학교에서 주 16시간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파스토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신앙교육을 받고 있는 6명의 학생들(7학년-한국의 중학교1학년)이 5월까지 진행되는 신앙교육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헝가리 복음화를 위한 기도제목
▶헝가리를 위해-4월 12일, 선거를 위해/ 헝가리의 어려운 경제상황,EU와의 관계개선,민심을 배려한 정책이 추진되도록.
(1)헝가리 개혁교회(칼빈 장로교회)-헝가리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생명력 있는 사역과 영적 회복이 일어나도록
(2)허트번교회의 영적부흥-토,주일예배,수요성경공부.기도회(화,목),십대모임(금),알콜중독자모임(금).위기가정의 치유와 회복
10개 지역교회-바또니 떼레니/떠르/파스토/욥바지/시락/업츠/페퇴피반야/로린츠/헤리드/에치드지역의 부흥과 은혜를 위해.
-지역 교회 성도들의 영육강건(온전한 믿음 위에 굳건히 서고,가족,자녀들이 바른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앙적 삶이 되도록)
자녀들과 십대 청소년들- 이 시대의 세속화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로 세워지고, 하나님 나라 위해 쓰임 받도록.
-헝가리 목회자(떠떠이 이슈트번,가브리엘라)들과 10개 지역교회의 사역위해-안전운행,열매와 영적변화,성도들의 열심회복. .
(3)가정위해–늘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성령충만과 헝가리 복음화에 쓰임 받도록(영육강건,사역,전도,설교,재정적 필요)
„성진”- 하나님 중심의 삶. 젊은이 중심의 “에덴 교회’’에서 좋은 본을 보이는 리더.믿음의 배우자 위해, 장래의 삶의 인도,
„예린”-교회반주(토,주일예배)와 찬양예배,성가대 인도 등을 위해(칸토르), 음악학교에서 음악교사로서 잘 감당하도록.
어머니의 영육강건-당뇨로 인해,고혈압,췌장,음식조절,신장이 나빠지지 않도록.주안에서 감사,기쁨,평안,은혜충만한삶되도록 장모님- 3월 17일, 오랜 기간 고생하다가, 다리 수술하는데,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도록
“햇빛을 받는 곳마다 주 예수 다스리시고” –살면서 예기치 않는 당황스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들은, 삶의 무게를 더 무겁게 하여, 마음을 분산시키고, 때로는 잠을 설치게 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헝가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최근의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수단, 미얀마 등의 전쟁부터, 힘겨운 사역현장, 개인적 어려움 등, 줄줄이 꼬리를 무는 현실들은, 자칫 하나님께 불평하고 싶은 마음으로 솟아오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은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 하시니, 땀이 떨어지는 핏방물 같이 되더라”(눅22:44)는 말씀을 보며, 감히 비교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에,내가 힘들어 하는 상황과는 하늘과 땅 만큼의 질적인 차이와 함께,나 자신의 별수 없는 연약한 선교사임을 창피하게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순절기간입니다.우리의 관심과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깊이 생각을 하며,내가 목표로 하고 성취하려는 것에서 시각을 바꿔,참된 영적 실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리스도께서 갈보리에서 성취하는 것만을 체험하며 살도록 고민하며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치열한 삶을 사시면서도, 헝가리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교회와 성도님에게 감사를 드리며,성령께서 매일의 삶에 간섭하시며,갈보리 십자가의 놀라운 사실을,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셔서 부활의 온전한 기쁨과 은혜를 경험하며, 주님께 생명을 드리시는 삶이 되시길 기도 드리며.
주후 2026년 3월14일, 헝가리 허트번에서.김선택,장보경(성진,예린)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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