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김인현 선교사님 9월 선교 소식

대만선교를 위하여 사랑과 기도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9일(화요일)은 양로원을 방문하여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날이었습니다.

예배 후 안수기도를 하려는데 판목사님이 "오늘은 여러분에게 광고를 하나 하겠다면서, 진무스가 11월까지만 여러분과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할것이다.

진무스는 대만사역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그러니 진무스가 대만에 있을때 함께 예배를 잘드리자"라고 광고를 했습니다.

안수기도 후 몇몇 어르신들은 저의 손을 꼭잡고,,,

"진무스 고맙습니다.

나중에 다시 와서 예배함께 드립시다"

하며 아쉬운 인사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병원전도를 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했던 분들도 있었지만, 양로원에서 생(生)의 황혼에 접어든 분들이 예수님 영접하고 서툴지만 박수치며 찬양하는 모습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저도 대만을 떠나는 시간까지 이분들과 하나님의 사랑으로 더 가까이 가면서 기도하려고 합니다.

대만사역에서, 저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는 사역이 되려고 합니다.

10월에는 현재 교회에서 예배 드릴 때 사용하는 성경. 찬송가는 제가 준비한 것인데 이것을 성도님들께 선물로 드릴것입니다.

한국은 초가을에 접어들었겠지만.

여기는 아직도 더위가 한창인 계절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대만의 사역 시간이지만 초심의 마음을 유지하면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 대만을 떠나는 시간까지 건강하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역하도록.

* 이곳은 절기 때마다 우상숭배(귀신에게 제사 지내는 행위)가 너무 심합니다.

   복음으로 우상숭배의 모습이 사라지고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고 확장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