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이양동, 정순임 선교사 10월 선교보고

<태국 이양동, 정순임 선교사님 선교 소식>

주님의 은혜 중 평안하신지요?

저희들과 신앙공동체는 기도해 주신 덕분에 은혜가운데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금번 9월은 열대성 폭풍우가 심하게 몰아치고 빈번해서 홍수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단수가 자주 돼 허둥지둥 댔고 그럴때마다 학생들은  씻지 못하고 등교해야 했고, 산사태로 전봇대가 무너지니 정전이 자주 되어 지옥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태국은 매년 홍수가 정기적으로 나지만 연일 홍수 상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우기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여 어쩔 수 없는 우리 환경을 탓하기도 했습니다. 급히 물탱크를 설치하여 대비하도록 해 주면서 빨리 못해 줘서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화장실이 부족하여 짓고 있던 화장실을 완공은 못했지만 임시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 까지 해 주었습니다.

40여 명이 공동생활을 한다는게 어렵고 문제가 끝이 없습니다.

방이 부족하여 교회 바닥, 창고, 식당에서 지내는데 전기도 설치하지 못하고 지내는 모습을 보면 짠하고 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부족한 시설들을 예산이 있을 때 마다 조금씩 해 나가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태국에서 이양동 정순임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