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유명환선교사 4월 선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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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13 11:54 조회8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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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님! 다시 오실 예수님!
부활의 기쁨과 감사가 가정과 교회에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인도네시아가 지난 달부터 30일 라마단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무슬림인들은 이 기간 동안 새벽 4시반부터 오후에 해질 때까지 금식을 하면서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기도합니다. 아울러 이 기간이 끝나고 연휴(르바란)가 5일 정도 있습니다. 보통 무슬림인들은 금식 기간 동안 자기 고향으로 갑니다. 그런데 자기 고향으로 가기 전에 선물이나 물건을 사가기 위해서 각종 범죄가 일어나는데, 올해는 아이들의 유괴로 돈을 요구하고, 늦은 밤에 가고 있는 오토바이를 잡아서 빼앗는 범죄 등이 이곳에서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에 인도네시아 교회들도 고난주간으로 교단마다 다르지만, 한끼 정도 금식을 하는 교회들도 있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모든 종교의 축제일을 인정해주어 공식적인 공휴일로 정해졌기에, 어제 교회들은 성금요일 예배와 성찬식을 했습니다.
저희 가정은 주의 은혜 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3월과 4월에는 소명이가 9월 입학을 위한 온라인 서류를 접수하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서류를 보내기 전에 수도 자카르타에서 가서 한국 대사관에서 아포스티유(공증)을 가서 서류를 인정받고 접수했습니다. 소명이 성적이 좋다면 어느 대학이든 가능성이 높겠지만... 성적이 보통이라서 접수 결과에 따라, 9월에 내년 3월을 위해서 다시 접수해 볼 예정입니다.
아직 대학교 합격을 하지 않아서 뚜렷하게 말씀 드릴 것이 없어요. 대학 진학 입학금에 대해서는 선교사안식년 기금이라고 저축된 것이 있는데, 그것을 생각하고 있구요, 숙소는 마땅히 거처할 친척집이 없어서... 대학 입학 할 때, 주님이 학사관이나 기숙사가 잘 열리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저희 성도 중에 딸, 제시카(고1학년)가 10일 정도 배가 아파서 저희가 심방하고 그 다음날 병원에 갔는데,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쓸개에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오후에 CT를 찍자고 했는데, 제시카와 작은 아버지가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약을 먹었는데 괜챦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며칠 후에 다시 물어보니 배가 다시 아프다고 하면서, 의사마다 다르니까다른 병원에 가볼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저희가 사는 곳에서 그래도 괜챦은 병원으로 데리고 갔었는데, 의사가 다르다고 하면서 다른 병원에 가본다는 의미는 조그마한 다른 의사에게 가본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았더니, CT 값이 너무 비쌀 것 같아서 찍지 않고 그냥 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희가 병원 데리고 갈 때도, 경제적 여유 때문에 보건소만 가지 다른 병원은 못 간다고 해서, 저희가 도와주겠다고 하여 병원으로 데리고 와서 진찰 받은 것입니다. 저희와 제시카 부모님에게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제시카의 아픈 근원을 속히 찾아서 빨리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쿰빠이 브사르 성도들이 한명 한명을 전도할 수 있도록
2. 제시카가 병의 근원을 찾아서 빨리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3. 공자학교에 간 주일학생들이 교회에 속히 다시 오도록
4. 가족의 건강과 성령 충만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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