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이양동, 정순임 선교사 3월 선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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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16 10:11 조회7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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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함께 기도해 주심을 늘 감사합니다.
추위를 지나니 곧장 뜨거운 여름이 왔고, 치앙마이는 지금 매연이 가득차 하늘이 안보이네요. 어려운 시기를 겪다 보니 희망을 잃은 듯 침체되어 회복하느라 안간힘을 쓰며 교회들을 차례로 돌아 보고 있습니다.
1. 이번에 맬라노이 지역 세례식을 거행하여 20명이 셰례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그 어려운 환란을 이겨내고 믿음을 지켜오다가 세례를 받음으로 변치 않는 믿음임을 확인하며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푸와낫. 아룬룽. 닐라완. 아싸짠. 온와라. 빤티따. 온완야. 꽃차꼰. 오라눗. 온우마. 쑤찐트라. 친라야. 안치싸. 위한. 타윈. 엑까락. 쑤리. 꼬나꼰. 너요. 텝파탓.)
이들의 이름을 한번 불러 주시고, 이들이 어떠한 난관에서도 평생 변치 않고 주님만 따라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저희 교회 2022학년도 졸업축하예배를 드렸습니다.
10명 중 9명이 졸업하여, 고등학교 졸업 7명은 대학과 일터로 나가고 2명은 고등학교에 진학합니다.
위라윳전도사 아들 '위한'은 공부하다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도저히 못하겠다고 포기를 하였고, 깜톤 전도사 아들 '사무엘'은 1등으로 졸업하여 명문 치앙마이 대학교에 합격하였습니다.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있던 '씨리위몬'은 공부 못하겠다고 하니 부모가 결혼 시켜서 만 15세(2008년생)가 되지 않았는데 이번 겨울에 시집을 갔습니다.
큰 은혜도 받고 감격스러운 일도 있지만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많습니다. 신앙을 이어가고 전략을 세우고 발버둥쳐도 우리의 힘이 너무 부족하여 한계를 느낍니다.
감사한 것은 고국교회와 동역자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왔습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더 힘을 내어 희망을 갖고, 이들을 사랑하며 살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이제 학생들은 졸업시즌이 되었습니다. 한 여름이 되어 한달 후에는 방학을 합니다. 저희 학숙공동체에는 신입생들이 들어 올것입니다.
치앙마이교회의 세례와 성찬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보수하며 증축하고, 식당을 완공하고, 숙소 건립을 해야 합니다. 부담이 많이 됩니다. 이 일들이 잘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함께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선교의 동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늘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양동 정순임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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