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 목사님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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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영철 작성일10-11-29 16:12 조회5,1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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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목사님의 눈물
4개월에 한번 열리는 카렌침례총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였다가 기도부탁을 받았다.
매라맛 이라고 하는 오지의 한 마을에서 온 어린이에 관한 것이었다.
몸에 원인 모를 혹이 여러 군데 나서 수술을 받기 위해 치앙마이에 왔다고 한다.
가난한 분들이 대부분이라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기도제목들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을 하여 지나갔다.
회의를 마치고 주차장에 차를 타기 위해서 갔는데 허름한 차림의 아버지와 힘이 없는 한 아이가 마침 들어오고 있었다.
아침에 기도부탁을 받았던 그 가족임을 알수가 있었다.
모습을 보니 생각보다 심각하였다.
목에 있었던 큰 혹은 수술로 제거되었지만, 배와 사타구니에도 큰 혹이 나 있었다.
일단 한 개는 수술을 하였고, 나머지는 두 주 후에 오라는 것이었다.
같이 갔던 한 목사님이 기도하자고 하여 기도를 한다.
그런데 기도할 때 한분의 목소리가 젖어 있음을 알수 있었다.
기도를 마치고 보니 뒤에서 기도하던 총회 총무목사님께서 눈물로 기도하고 있었다.
가난하고 병든 한 가족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고 있는 것이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란 이런 모습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아픈 아이를 데리고 온 그 가족은 치앙마이와 같은 도시는 처음이었을 것이다.
예상치 못한 병원비를 걱정하는 그에게 지갑에 있던 돈을 꺼내어 일부를 쥐어 주었다.
옆에서 같이 기도하던 목사님도 챙겨준다.
부족함이 남아 있지만 외로운 도시에서 소망이 있는 것은 옆에서 돕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눈물로 같이 아파하는 총무목사님의 모습은 그들에게 힘이 될 것이다.
한 가지 질문이 남았다.
나에게 눈물이 있는가?
긍휼과 가난한 마음이 얼마나 되는가라는 질문이다.
여러 가지 일들이 눈물을 거두어 버렸다면 그 일을 줄여야 할 것이다.
요즘 주위에 벌어지는 일들로 인하여 꼭 필요한 눈물을 마르게 한다는 느낌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그 일에 관한 것보다는 눈물이 있는가를 질문하실 것 같다.
4개월에 한번 열리는 카렌침례총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였다가 기도부탁을 받았다.
매라맛 이라고 하는 오지의 한 마을에서 온 어린이에 관한 것이었다.
몸에 원인 모를 혹이 여러 군데 나서 수술을 받기 위해 치앙마이에 왔다고 한다.
가난한 분들이 대부분이라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기도제목들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을 하여 지나갔다.
회의를 마치고 주차장에 차를 타기 위해서 갔는데 허름한 차림의 아버지와 힘이 없는 한 아이가 마침 들어오고 있었다.
아침에 기도부탁을 받았던 그 가족임을 알수가 있었다.
모습을 보니 생각보다 심각하였다.
목에 있었던 큰 혹은 수술로 제거되었지만, 배와 사타구니에도 큰 혹이 나 있었다.
일단 한 개는 수술을 하였고, 나머지는 두 주 후에 오라는 것이었다.
같이 갔던 한 목사님이 기도하자고 하여 기도를 한다.
그런데 기도할 때 한분의 목소리가 젖어 있음을 알수 있었다.
기도를 마치고 보니 뒤에서 기도하던 총회 총무목사님께서 눈물로 기도하고 있었다.
가난하고 병든 한 가족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고 있는 것이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란 이런 모습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아픈 아이를 데리고 온 그 가족은 치앙마이와 같은 도시는 처음이었을 것이다.
예상치 못한 병원비를 걱정하는 그에게 지갑에 있던 돈을 꺼내어 일부를 쥐어 주었다.
옆에서 같이 기도하던 목사님도 챙겨준다.
부족함이 남아 있지만 외로운 도시에서 소망이 있는 것은 옆에서 돕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눈물로 같이 아파하는 총무목사님의 모습은 그들에게 힘이 될 것이다.
한 가지 질문이 남았다.
나에게 눈물이 있는가?
긍휼과 가난한 마음이 얼마나 되는가라는 질문이다.
여러 가지 일들이 눈물을 거두어 버렸다면 그 일을 줄여야 할 것이다.
요즘 주위에 벌어지는 일들로 인하여 꼭 필요한 눈물을 마르게 한다는 느낌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그 일에 관한 것보다는 눈물이 있는가를 질문하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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