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1)863-1180
  • 회원가입
  • 로그인
  • Your Shopping Cart is empty.

    Give it purpose—fill it with books, movies, mobiles, cameras, toys and fashion jewellery.

HOME > 선교 > 선교지소식

선교지소식

선교지소식

수리남 3월 선교편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명환 작성일11-03-12 20:30 조회5,213회 댓글3건

본문

오직예수!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문안 인사 드립니다.
평안 하셨는지요?
인터넷 뉴스를 통해 한국은 지금 꽃샘 추위를 이기고 추운 날씨가 서서히 풀린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얼마나 기쁜지요.
텔레비전으로는 한국 방송을 볼 수 없지만 큰 소식은 접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중국의 상권이 크기 때문에 채널중에 중국 방송이 나오는데 이것을 통해 한국 소식을 듣습니다.
수리남의 날씨와 사회
이곳은 지금 우기철이여서 비가 많이 오고 날씨도 쌀쌀 합니다. 땅이 모래여서 비가 억수 같이 퍼 부어도 홍수 날 일은 없지요. 시내로 가는 길들은 하천 청소를 하지 않고, 길들이 다져진 곳이라 물에 잠기기도 합니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 쬐고 있더라도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그치기를 반복합니다. 이제는 이 아름다운 자연도 저희의 생활이 되었습니다.
수리남은 인구가 적어, 한 지역에서 일어나는 큰일들은 모든 국민이 다 알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라적으로 큰일은 학교버스들이 운행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유인즉, 나라에서 주유소에 기름 값을 지불하지 않아서 버스가 운행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파업으로 시내에서 오는 선생님들과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학교를 못 오는 일이 있어, 일주일 정도를 수리남의 학교들이 쉬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언어훈련과 문화
여기서는 할아버지를 “옵-바”라고 부릅니다. 처음에는 할아버지를 부르는데
오빠~라고 불러 이상했고 또, 한국의 대답 “예”라는 말도 여기서는 “야”라고 합니다. 처음 들을 때는 어른들에게 대답을 하고 대화를 하는데 “야”라는 말이 많이 있어 어색 했지만, 지금은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인사 할때도 고개를 숙이는 일이 없고 어른에게도 손을 들어 인사를 합니다. 또한 질문을 할 때나 동의를 표할 때, 검지 손가락을 편 채로 팔을 듭니다.
한번은, 대통령 앞에 선서할 때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들고 (한국의 V하는 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곳의 문화가 한동안은 어색하고 신기하겠지만 차즘 이 문화에 젖어 함께 생활을 하지요
참! 언어에 집중하고 있다는 말씀 드렸듯이, 힘들지만 빠른 언어 습득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현지인을 만나도 두렵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단어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완성해서 대화를 하려고 애를 씁니다.

가나안 중학교
가나안 중학교는 아직도 나라에서 책이 나오지 않고 있고, 학생들의 행동불량, 지각 등 많은 문제들로 씨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학교 물품을 파손 하기도하고..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기독학교로써 기도와 신앙교육으로 세워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선교사님께서 몇몇의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며 성경공부를 하고 계십니다. 앞으로 저희도 언어가 되면 함께 할 사역들이지요. 이 속에서 바로 선 신앙인들을 양육하고 제자 삼기를 희망 해봅니다.
이곳은 바른 신앙인으로 양육하기가 힘듭니다. 인디언들의 습성이 게으르고 일이나 미래, 교육에 대한 욕심이 없어 잘 하다가도 언제 돌아설지 모릅니다. 중학교를 마치면 배움을 그만두고(고등학교를 나와도 고학력으로 생각함) 일을 해 돈을 벌어 가정에 보탬이 되라고 합니다. 가정에서 환경이 이러다 보니 잘 양육해도 원점일 때가 많지요. 이를 위해서 끊임없는 인내와 기도가 필요함을 알고 나갑니다. 여러분들의 계속적인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중앙의 성도 여러분! 어려운 경기 가운데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의 채우심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따뜻한 봄 맞으시길 바라며,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suriname.or.kr)
기도제목
1. 수리남의 경제와 복음화를 위해서
2. 팀 사역을 통해 잘 준비되기 위해서
3. 언어 훈련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멀리 수리남에서 유명환, 이인애 선교사 올림-

댓글목록

김 봉식 선교사님의 댓글

김 봉식 선교사 작성일

앗따,, 소원이는 벌써 수리남 국어책을 책을 읽어부네,ㅋㅋㅋㅋ
소명, 지명, 소원아 건강 하게 잘 자라그라이,,,,,

송경환님의 댓글

송경환 작성일

유선교사님... 수리남의 영혼들의 영육의 구원을 위하여 섬기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사모님과 세자녀 모두가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은미님의 댓글

김은미 작성일

오직예수!! 모두 밝고 건강한 모습이어서 감사하네요.. 순간순간 눈동자같이 돌보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알라뷰~

선교지소식 목록

Total 678건 43 페이지
선교지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 수박 사세요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김 봉식 선교사 03-19 5233
47 차리티 학교 13회 졸업 사진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관련링크 김 봉식 선교사 03-18 5102
46 브라질 선교소식입니다. 인기글 이종원 03-16 4646
45 2011 3월 기도편지 (인도 첸나이) 인기글 김영철 선교사 03-15 4818
44 김영진 선교사 기도편지 인기글 김향미 03-15 6995
43 공부가 머시라고,,,,,,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김 봉식 선교사 03-14 5218
42 일본을 위한 기도부탁 드립니다... 인기글 송경환 03-14 4577
열람중 수리남 3월 선교편지입니다.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유명환 03-12 5214
40 3월 선교편지 인기글 오영철 03-10 4733
39 오늘은 이곳에서 잠을...... 인기글 오영철 03-06 4282
38 다니엘 목사님 새가족 인기글첨부파일 김 봉식 선교사 03-05 5245
37 '선교사와 도둑의 기쁨 두 배...!!' 인기글첨부파일 장성환 02-23 5381
36 쓴 맛 단 마음 인기글 오영철 02-15 4682
35 '벽인지, 칠판인지...' 인기글첨부파일 장성환 02-14 5037
34 코브라의 침입 댓글1 인기글 오영철 02-05 4513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