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인지, 칠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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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성환 작성일11-02-14 17:02 조회5,0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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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구멍가게에서 급하게 분필 3개를 사 들고 학교로...
제임스 전도사의 셀 그룹이, 수업이 없는 교실 한 칸에서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찬양으로 시작되는 모임이 변변치 못한 환경이라, 찬양집 하나 없다.
스치는 생각이...
칠판을 이용하면 되겠다싶어 애들에게 분필을 어디서 파는지 물어 급하게 사들고 들어왔다.
분필을 건네며, “칠판에 찬양 가사를 써라.”
아이들 기쁜 마음으로 분필을 쥐고, 가사를 써 내려간다.
난 그때까지도 몰랐다.
그 칠판이 벽인 줄 몰랐다. 교실 앞 벽면에 나무로 테두리를 하고, 하얀 벽면에 짙은 초록색으로 칠을 해 칠판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내 눈을 의심이나 한 듯, 손으로 두드려 보았다.
“똑똑똑...” 단단한 시멘트벽이었다.
신기하기도하고, 몰랐던 이 나라의 교육환경을 새삼 알아가는 것 같다.
제임스 전도사의 셀 그룹이, 수업이 없는 교실 한 칸에서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찬양으로 시작되는 모임이 변변치 못한 환경이라, 찬양집 하나 없다.
스치는 생각이...
칠판을 이용하면 되겠다싶어 애들에게 분필을 어디서 파는지 물어 급하게 사들고 들어왔다.
분필을 건네며, “칠판에 찬양 가사를 써라.”
아이들 기쁜 마음으로 분필을 쥐고, 가사를 써 내려간다.
난 그때까지도 몰랐다.
그 칠판이 벽인 줄 몰랐다. 교실 앞 벽면에 나무로 테두리를 하고, 하얀 벽면에 짙은 초록색으로 칠을 해 칠판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내 눈을 의심이나 한 듯, 손으로 두드려 보았다.
“똑똑똑...” 단단한 시멘트벽이었다.
신기하기도하고, 몰랐던 이 나라의 교육환경을 새삼 알아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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