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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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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7월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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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환 작성일11-07-10 01:15 조회5,1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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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유명환, 이인애 선교사

오직예수!!
장마로 말미암아 물난리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있는데 사랑하는 성도님들과 교회적으로는 다 평안하신지요? 이제 여름행사가 시작되는 기간이어서 여러모로 바쁠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기 수리남의 7월의 날씨는 오전에는 강한 햇살로 밖에 나가면 뼛속까지 스며드는 따가움이 있지만 오후에는 집중호우같이 비가 내려서 더위를 식히곤 합니다.
최근에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확정 소식을 듣고 얼마나 감사 했는지요. 다른 나라에 있다 보니 한국 소식에 더 귀 기울여지고 한국에서 기쁜 일이 큰 감격으로 다가옵니다. 저희도 모르게 더 애국자가 된 것 같군요.

노예 해방의 날
7월 1일은 노예 해방의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축제를 하고 종족별 전통의상을 화려하게 입고 행사를 치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노예해방을 맞았지만, 정작 이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아직도 죄의 노예라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에, 저희들의 사명이 얼마나 더 절실한가를 깨닫는 시간 이였습니다. 

각종 종교들
저희 집에서 시내까지 달리다보면 화려하게 지어진 이슬람사원, 옆에 사진에서 보이는 힌두교 사원들이 아주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정작 교회건물은 몇 되지 않고 초라하기 짝이 없고, 그나마 시내를 가보면 깔끔하게 지어진 순복음 교회가 몇 곳이 있고, 더 많은 각종 이단종교의 건물들이 화려하게 지어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수리남 인구의 반 이상이 외국인들로(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구성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이단들이 정성과 물질을 각자의 종교에 쏟는 것을 보며, 비록 우리의 모습들은 화려하진 않지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올바른 진리로 이들을 인도하기를 소망하고 계시기에 저희가 지금 이 자리에 있고, 배후 저희를 위해 기도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함께 영혼들을 세워나가는데 동참함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중학교
가나안 중학교는 교실 증축을 성실한 사업자를 만나서 공사가 잘 진행되어 건물의 외형은 다 완공되었고 지금은 천장과 전기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학교쪽에서 웅성거리가 들려서 보았더니 학생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요란한 소리가 들렸고 선생님 몇 분이 한 학생을 교실에 가두고 빨리 도망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무슨 큰일이 생겨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인즉, 몇 명 학생 중심으로 싸움이 일어났고 흑인 학생 한명이 드라이버로 친구의 목 밑에 있는 가슴뼈를 찔렀고 다행히 핏줄을 비껴나가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곧이어 경찰이 와서 수습되었습니다. 이 일에 동참했던 6명중 몇 명은 퇴학과 정학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희들 생각으로는 중학교 때 잘 배워서 고등학교도 진학하고 더 훌륭하게 쓰임 받기 원하지만, 이곳 상황과 분위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만 졸업하고 더 이상은 교육을 받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 초등학교를 보면 15살까지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중학생도 점수가 되지 않아 학년을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고 2년 정도를 한 학년에 머무는 학생도 많으며, 여학생은 중학교때 임신을 하여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함을 봅니다. 그래서 인지 10대 후반 부모도 더러 있고 저희가 섬기는 인디언들은 더 교육에 관심이 없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인디언들이 보통 이곳에서 하는 일들은 학교 청소부와 학교를 지키는 경비원들이며 이 나라에서 지도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복음의 능력이 그들에게 더 강력하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성경 말씀처럼 심는 이와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고 오직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이 그들 삶 가운데 간섭함을 믿고, 저희는 기도로 섬기고 있습니다.
학교와 주변의 여러 가지 일들을 보면서 언어 훈련을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더 간절합니다. 언어 훈련이 때로는 더딜 때 저희 스스로도 부족함 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주변의 영혼들을 보면서 저들이 진정 예수님을 만나서 이곳 수리남에 복음화의 건강한 씨앗이 되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과, 영향력 있는 기독교 신자들이 나올 것을 소망하고 오늘도 언어훈련과 섬김을 통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가나안 중학교가 공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2. 복음의 능력이 가나안 학생과 마따, 삐낀사론 교회에 임하도록
3. 언어에 탁월한 능력과 응용력이 뛰어나도록
4. 가족의 건강과 성령 충만함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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