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시간 하나님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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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영철 작성일11-06-27 09:53 조회4,3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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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시간 하나님의 시간
지난주에 나의 마음속에 계셨던 두 분이 주님 나라로 가셨다.
모두가 작년 중반 이후에 갑자기 암이 발견 되어 투병하던 분들이시다.
갑작스런 암기 말의 상황은 기도를 요청하게 되었고, 그 이후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이었다.
두 분의 경과나 상황이 매우 닮았다.
말기 암, 의학적인 판단 그리고 가족들의 믿음의 자세까지 비슷하였다.
자주 연락하면서 내용을 접하였고, 기도의 동경자님들께도 기도부탁을 드렸다. 의학적인 판단은 불가능하지만 다시 회복될 소망으로 기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국에서 한 가족에게서 전화가 왔다.
사랑하는 언니가 21일 편안하게 주님나라로 갔다는 것이다.
당황한 마음을 정리하기도 전에 23일 아침에 다시 소식을 접하였다.
사랑하는 아내가 소천하였다는 것이다.
24일 예정대로 한국에 도착하면 두분을 방문하기로 계획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의 시간과는 다르게 전개되었다.
나의 계획과 다르게 일주일 일찍 하나님께서 당신의 나라로 부르셨다.
걱정되는 마음을 가지고 한국에 와서 유족들을 만났다.
두 분이 이미 구원을 경험하고 눈물도 아픔도 없는 주님의 나라로 못갔을 것이라는 의심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들의 기대와 다르게 갑작스럽게 떠나시는 과정은 하나님에 대하여 그리고 이별에 대한 쓰라린 마음정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동생과 갑작스런 이별을 경험한 나의 시간을 돌아보면 가슴 깊이 저며오는 그리움과 아픔이 생각보다 오래갔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그런데 하나님의 부르심의 시간은 유족들을 위한 특별한 준비와 방법까지 함께 하셨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방법과 준비가 너무 독특하여 모든 이들이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두 가정에게는 소천의 의미가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 지금 같이 주님 안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매우 실제적으로 느끼게 하고 있었다.
본래 두 환우를 방문하고자 하였던 시간에 먼저 보낸 두분째 유족을 만났다.
이별의 아픔을 위로하려고 하였던 시간이 오히려 감사와 주님의 방법을 찬양하는 간증의 시간이 되었다.
주님을 고백한 이들이 이와 같은 이별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전히 황망함과 이별의 마음이 가슴속에 남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소망과 영원한 나라의 실재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시간은 사람의 생각과 경험으로 제한되지만, 하나님의 시간은 영원한 나라가 오늘 우리 가운데 실재로 경험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에 나의 마음속에 계셨던 두 분이 주님 나라로 가셨다.
모두가 작년 중반 이후에 갑자기 암이 발견 되어 투병하던 분들이시다.
갑작스런 암기 말의 상황은 기도를 요청하게 되었고, 그 이후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이었다.
두 분의 경과나 상황이 매우 닮았다.
말기 암, 의학적인 판단 그리고 가족들의 믿음의 자세까지 비슷하였다.
자주 연락하면서 내용을 접하였고, 기도의 동경자님들께도 기도부탁을 드렸다. 의학적인 판단은 불가능하지만 다시 회복될 소망으로 기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국에서 한 가족에게서 전화가 왔다.
사랑하는 언니가 21일 편안하게 주님나라로 갔다는 것이다.
당황한 마음을 정리하기도 전에 23일 아침에 다시 소식을 접하였다.
사랑하는 아내가 소천하였다는 것이다.
24일 예정대로 한국에 도착하면 두분을 방문하기로 계획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의 시간과는 다르게 전개되었다.
나의 계획과 다르게 일주일 일찍 하나님께서 당신의 나라로 부르셨다.
걱정되는 마음을 가지고 한국에 와서 유족들을 만났다.
두 분이 이미 구원을 경험하고 눈물도 아픔도 없는 주님의 나라로 못갔을 것이라는 의심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들의 기대와 다르게 갑작스럽게 떠나시는 과정은 하나님에 대하여 그리고 이별에 대한 쓰라린 마음정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동생과 갑작스런 이별을 경험한 나의 시간을 돌아보면 가슴 깊이 저며오는 그리움과 아픔이 생각보다 오래갔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그런데 하나님의 부르심의 시간은 유족들을 위한 특별한 준비와 방법까지 함께 하셨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방법과 준비가 너무 독특하여 모든 이들이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두 가정에게는 소천의 의미가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 지금 같이 주님 안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매우 실제적으로 느끼게 하고 있었다.
본래 두 환우를 방문하고자 하였던 시간에 먼저 보낸 두분째 유족을 만났다.
이별의 아픔을 위로하려고 하였던 시간이 오히려 감사와 주님의 방법을 찬양하는 간증의 시간이 되었다.
주님을 고백한 이들이 이와 같은 이별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전히 황망함과 이별의 마음이 가슴속에 남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소망과 영원한 나라의 실재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시간은 사람의 생각과 경험으로 제한되지만, 하나님의 시간은 영원한 나라가 오늘 우리 가운데 실재로 경험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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