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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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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6월 선교편지 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명환 작성일11-06-12 00:10 조회5,535회 댓글0건

본문

수리남-유명환, 이인애 (소명,지명,소원) 선교사

오직예수!
더위가 찾아온 6월에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문안 인사 드립니다. 모두들 평안 하신지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교회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늘 생동하는 중앙 교회가 자랑스럽네요.
저희는 이곳 더위에 많이 적응되었나 봅니다. 비가 오는 날씨는 쌀쌀해 긴 팔을 입기도하고 두꺼운 이불을 덮고 싶어질 정도의 체감을 느낍니다. 아무래도 한국의 가을 날씨 정도는 저희에게는 아주 춥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수리남 사람들의 생활!
전에 말씀드렸듯이 나라에서 정한 공휴일과 각종 종교의 기념일은 모두 쉽니다. 예를 들어 기독교적으로는 부활절, 성령강림절, 성탄절등 이렇게 해서 쉬고, 이슬람 절기, 노예해방일, 인디언날 등... 쉬는 날들이 많지요.
평일에도 공공기관들과 공무원들은 12시반 또는 3시가 되면 모두 끝이납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시간들을 빼면 공부와 일은 언제하나 싶더라고요.
생일 잔치나 가족 모임들이 있으면 밤을 샌다는 것입니다. 거의가 토요일이면 축제들을 하는데 밤새 음악을 틀어놓고 다음날 까지 이어지는 것을 봅니다. 음악도 얼마나 크게 트는지 온 동네가 시끄럽게 밤새 방방 그리지요. 한집에서 갖는 모임인데도 말입니다. 한국이라면 큰일 날 일들이지요. 처음에는 너무 시끄러워 잠을 설치곤 했는데 지금은 익숙 되어 아무렇지도 않더라고요.
그리고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평일보다 더 게으름을 피웁니다. 그래서 주일날 아침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게 되면 성도들이 늦게 오거나 빠지거나 해서 교회가 더 썰렁합니다. 하지만 항상 그 자리를 지키는 성도들이 있기에 감사합니다.
한,두달 전 성도의 생일잔치에 초대 받아 갔습니다. 생일 축하도 하며 감사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지요. 그런데 그 어느 생일 초대보다 차분하고 정성들인 성도의 집이였습니다. 예배를 드리는데 얼마나 감사하던지.. 이 분이 초등학교 교장이면서 지금은 “마따” 마을에서 추장(한국으로 말하면 동네 이장)을 보조하는 4명중에 한사람으로 뽑혔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주일 예배 마치고 공식석상에서 모두 기도해 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하고 세례도 받기로 한것입니다. 그동안 세례받을 기회를 많이 놓쳤기에 안타까웠거든요.
이제는 교회 성도들의 가정 형편도 조금씩 알아가면서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소명이와 지명이가 새로운 언어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아이들이 언어가 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안되었는데, 당장 언어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배운다고해서 두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소명이가 단순히 외워서 하는 시험이 아니라 문제를 읽어 해석을 해야 하기에 선생님을 구한것입니다.
저희가 사는 곳이 시내가 아니어서 가르칠만한 사람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 기도를 하고 있었지요. 감사하게 이 시점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가나안 중학교 증축소식
가나안 중학교가 증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일반인들은 잘 일하려고 하지 않지만 흑인들은 더위를 이기고 잘하는 편이어서 거의 흑인들이 일을 합니다. 공사 현장을 보면서 여러모로 다름을 봅니다. 바닥은 레미콘의 시멘트로 하는데 기둥은 사람들이 시멘트와 모래를 섞어서 직접 부어서 하고, 벽이 브루크인데 공사비용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지붕의 기초는 나무로 하는데 여기 수리남은 나무를 수출할 정도로 풍성해서 좋은 나무로 하고 있습니다.

안선교사님께서 미국 출타 5주의 시간들을 은혜가운데 마치고 건강하게 도착하셨습니다. 그 동안 설교를 하며 집과 가나안 중학교 안팎을 돌아보며, 앞으로 많은 일들을 통해 하나님 영광 받으시길 기도하는 간절한 마음이였습니다.

-기도제목-
1. 언어 훈련에 지혜와 명철을 위해서
2. 가나안 학교 증축 공사가 잘 진행되기 위해서
3. 가족의 건강과 성령 충만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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