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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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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9월 선교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명환 작성일11-09-10 04:27 조회4,953회 댓글1건

본문

수리남-유명환, 이인애 (소명,지명,소원)선교사

오직예수!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믿음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라며, 아울러 아침, 저녁 기온 차에도 불구하고 더욱더 강건한 중앙의 성도되시기 바랍니다.
이곳 수리남은 건기를 맞이하여 뜨거운 햇살과 열기로 가득차서 이리저리로 바라보면 아지랭이로 가득찼습니다. 최근에는 3번의 전기가 나갔는데 어느날은 14시간 동안 전기가 나가서 좀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생활
아이들은 방학이 8월 말에 시작 되었으며, 이 즈음에 지명이의 유치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종이로 만든 학사모를 썼으며, 큰 졸업장을 들어 보이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수리남에 도착해서 처음 유치원 생활을 할 때는 잘못도 안했는데 친구들이 잘못했다고 말해 억울하게 벌을 서기도 하고, 시비로 일방적으로 맞고 때릴수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는 선교사로 왔으니 싸우면 안 되고 친구들과 좋은 관계로 지내야 한다고 하니 잘 따라 준 것에 감사했습니다. 한국에서 때로는 유치원 가기 싫다고 이런저런 핑계로 엄마, 아빠를 힘들게 했는데 여기서는 그런 일이 거의 없고, 오히려 식사 기도시간에 “우리가 수리남 말을 잘 배워서 많은 사람들을 전도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합니다.
이제 10월 초에 1학년 입학을 하게 되고, 소명이는 모범적으로 2학년으로 올라갑니다. 여기는 한 학년이 끝나면 인사가 “당신 자녀는 진급했습니까?”라는 인사를 합니다. 그만큼 학년을 진급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말도 못하는 외국인 아이가 진급함을 듣고 사람들이 놀라곤 합니다.
방학을 맞아 시내에 위치한 동물원에 갔다 왔습니다. 예상 했던 대로 크게 볼 것은 없었으나 넓은 곳에 시소와 그네, 미끄럼틀이 많아 여유를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뜻 있는 시간 이였습니다.

사역
총회세계선교대회에 참석했던 이성옥 선교사님 선교대회를 무사히 마쳤으며, 현지의 가나안 중학교 교장과 전도협회 지도자 두분은 일정을 마치고 수리남에 무사히 도착 하셨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아직 남은 일정으로 이성옥 선교사님의 빈자리를 저희가 맡아 사역을 돕게 되었습니다. 예배 준비 찬양 인도를 제가 하게 되었고, 주일 학교 설교를 아내가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2주차 사역을 했고, 10월까지 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 예상과는 달리 빠르게 훈련을 시키심을 깨달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잘 훈련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삐낀싸론 교회
삐낀싸론 교회는 여기서 30km로 떨어진 곳입니다. 길이 좋지 않아 그곳을 갈 때는 차가 심하게 흔들려서 아무 문제도 없게 보이던 차도 고장난 곳이 나타날 정도로 흔들림이 심합니다.
이 교회는 전기가 들어가지 않아 마을 발전기로 전기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마을 발전기도 고장이 나서 개인 발전기로 전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몇 달 전에는 이들의 신앙을 흔드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곳에서 금이 발견된 것입니다. 금이 발견된 후로 학생들과 어른들이 금을 찾기에 혈안이 되었지요. 그래서 주일에 잘 나오던 성도들도 잘 보이지 않고 삐낀싸론 학생들이 학교에 잘 나오지 않기도 했구요.
또한 자기의 일하던 직장을 떠나 로또복권이 당첨되기를 바라듯이, 기본적인 생활들이 흔들리는 안타까운 모습도 봅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에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태복음6:21)” 말씀이 생각나서 더 기도 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최근에 심방을 가서 교회 학생에게 그곳에서 몇 명이나 일하느냐? 물어봤더니 1000명이 금을 찾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삐낀싸론 사람들이 많다고 했습니다. 이들 마음가운데 신앙우선순위가 회복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 마따,삐낀싸론 교회 성도들의 믿음성장과 우선순위를 위해서
2. 사역 감당과 가나안 프로젝트를 위해 (교회건축, 기숙사)
3. 성령 충만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댓글목록

유명환님의 댓글

유명환 작성일

두번째 사진은 저번주 삐낀싸론 교회 주일 학생들 예배 드리는 모습입니다. 주일학교 예배가 어른 예배와 동시에 드리기에 학교를 빌려서 예배를 드린답니다. 아이들이 꽤 많은데 방학 기간 동안은 몇 되지 않아 안타깝네요. 몇 되지 않지만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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