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이양동 정순임 선교사 3월 선교 보고

<태국 이양동, 정순임 선교사님 선교 소식>

3월 되자마자 벌써 39도를 오르내립니다.

일교차가 심하고 화전민들의 산불로 매연이 꽉차 호흡이 곤란합니다.

금주간 이틀 간격으로 저희 부부가 요즘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극심한 구토와 설사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식사하기가 아직 불편하지만 이제 조금 나아져 산족교회 현장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 환절기에 건강 유의 하십시오.

1. 각종 학교의 2월과 3월은 졸업 시기이며 곧 방학을 합니다. 저희 카렌비전센터 학숙의 학생들도 6명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1 입학때는 시골 마을에서 나와서 환경이나 고학년들과의 합숙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여 염려가 많이 되었는데 여러가지 일화들을 남기며 6년의 신앙훈련을 받고 최고참이 되어 의젓하게 떠납니다. 어디서든 진실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2. 가장 먼저 걸어다니면서 개척했던 매사끝교회가 초라해져 새롭게 단장을 하고 있고 카렌선교센터의 기초가 올라가고 있고 매삼펭따이의 교회가 은혜중 건축되어지고 있습니다.

3. 사무실의 프린터를 교체했고 매삼펭느아교회에는 엠프시설이 없어서 갖추기를 기도함으로 구입해 주게 되어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 왔고 성도님들의 기도와 동참으로 사역이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혼자가 아니었음을 고백합니다.

은혜중 평강을 기원합니다.

이양동 정순임 선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