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장성환 이주영 선교사 1월 선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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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1-17 21:10 조회525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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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중앙교회를 사역하는 리챠드 전도사가 “오라, 나를 따르라”는 2024년 주제와
목회 계획을 세우고, 위의 사진처럼 현수막도 스스로 디자인하여 2024년 시작하였습
니다. 신학교를 갓 졸업한 젊고, 목회 경험이 없어 앞으로 3~4년 훈련을 통해 교회 리더쉽
을 넘겨주려고 합니다. 1. 다바오중앙교회 성탄예배
벌써 지난해가 됐네요. 사역자들은 현수막한 교회 벽과 천장에 전구를 달고, 교회 밖은
대나무로 엮어 만든 크리스마스트리 위에 태양광으로 충전하여
사용하는 전구를 달아 예쁘게 꾸몄습니다. 성탄예배는 12월 16일, 몰라비지역 어린이사역과 교회 주위 소라
야, 아마깐지역 어린이사역에서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준비한 찬양과 율동, 댄스를 추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도 또한 기쁨이... 스파게티와 샌드위치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손에 작지
만 사탕봉지 성탄선물을 들려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다바오중앙교회는 12월 17일 성탄예배를 드렸습니다. 아이들과 성도들은 찬양과 율
동, 댄스를 준비해 즐겁게 성탄을 보냈습니다. 25일 성탄절부터는 새 해 1월 1일까지 긴 공휴일이 시작되어 가족들 성탄파티와 많
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내려가고, 산지 교회들은 25일 이후 고향을 찾은 가족들과
함께 성탄예배를 드려서 항상 성탄절인 25일 이전에 성탄예배를 드립니다. 올 해는 사역자 리날린은(신학교 경리) 아이들의 선물과 성도 가정마다 선물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물론 저희 부부 것도 준비해 주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2. 산지 교회들 성탄예배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산지 교회 아이들 성탄선물 준비할 수
없어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서 “후원교회들에게 전화를 해야 하
나! 그냥 주님의 도우심을 묵묵히 기다려야 하나! 고민하였습니
다.” 가끔씩 선교사의 전화가 부담이 될 때가 있어 선교사를 멀
리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주님의
도우심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도움의 손길은 없었습니
다. 몇 번이고 “후원교회에 연락을 할까”하는 유혹을 뿌리치던
어느날... 선교위원회 회계 집사님으로부터 “선교사님들 성탄 잘
보내시라고 50만원을 송금했다”는 카톡 단톡방에 메시지가 올라
왔습니다. 너무나 기쁘고, 감격이...!! 돈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
는 것에 더 의미를 두었습니다. 선교위원회 감사드립니다!
아내 이주영 선교사에겐 말을 하지 않고(반대할까봐), 김소라 선교사에게 연락해 사탕
봉지를 만들 과자들을 사러 갔습니다. 높은곳교회는 12월 17일날 성탄예배를 드렸다고 보고받고, 아마벨물댄동산은 24일날
성탄예배를 그리고 뜨인돌교회와 올링안교회는 31일날 성탄예배를 드린다고 보고 받
았습니다. 아마벨물댄동산교회는 그곳 출신 지포이 신학생에게 사탕봉지(50개)를 들려 보내면서
휴가를 보냈습니다. 12월 31일 새벽 3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부엌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
다. 이주영 선교사가 김밥을 준비하는 소리였습니다. 새벽 4시 반에 센터를 출발하여 이승석 선교사 집으로 가, 이성석 선교사님과 온유, 김사라 집사님과 두 아들(은성, 은찬)과 함께 올링안교회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끼다빠완에 도착한 7시 반에 뜨인돌교회 성도(전 바랑가이 캡틴)를 만나 선물을 전달
하고 올링안교회 향해 산을 한 시간 올라 마을에 도착하고 거기서 또 걸어서 30분, 산을 올랐습니다. 이주영 선교사를 제외한 모두가 처음 방문하는 교회라 말로만 듣던 교회를 향하는 험
한 길, 개울을 지나기 위해 대나무로 엮은 다리를 건너고, 길도 없는 것 같은 산을
올랐을 땐 온 몸이 땀으로 젖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반갑게 맞아주는 그곳 성도들의 인사는 “우리가 고생하고 올라온 보람이 있
다.”라는 느낌을 줍니다. 김사라 집사는 ‘슬리퍼 신고 산을 오르는 아이들’, ‘연세 많은 분들이 산을 오르는 모
습’에서 “마음에 감동이 온다.’고 했습니다.3. 지부 행사들
2023년 12월 18일 민다나오지부 종무식으로 지부 선교사님들이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면서 한 해를 주님의 은혜로 잘 마침을 감
사하였습니다!
2024년 1월 8일 시무식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 주님의 인
도하심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작해 봅니다. 전 지부장에게 설교와 점심식사를 부탁하여 마태복음 9장 37절의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씀으로 뉴노멀 시대에 선교지의 변화
된 환경을 인식하고, 선교사의 변화와 새로운 시각으로 선교의 방향 정하여 선교사가
선교에 임하길 권면하였습니다. 새 해 시무식에 맞게 떡국을 준비하여 점심식사를 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1월 22일 선교지에 도착할 대학부와 청년 단기팀 맞을 준비로 에어컨 수리, 화장실 변기 수리와 사역에 필요한 물품 준비로 분주합니다. 함께 기도해요!
하나, 다바오중앙교회를 담당할 리차드 전도사님의 훈련과 영적성장 위하여
하나, 마크 전도사님과 함께 인당한지역 교회개척을 위하여
1) 예배드릴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2)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하나, 대학/청년부 단기팀과 산지 교회 사역을 위하여
1) 사역 기간동안 안전 하도록
2) 사역을 통한 도전과 은혜가 넘치도록
2024 년 01 월 13 일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장성환/이주영 선교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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