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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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광배선교사 작성일11-10-17 18:39 조회4,3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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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가을에 추수한 감자를 자동차로 발랴 성도에게 좀 갖다 주세요.“
“네! 그렇게 하지요. 월요일에 내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발렌찌나 성도는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장애자할머니입니다.
겨우 겨우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띄어 놓으며 교회에 오시는 분입니다.
그 장애자 할머니가 여름 터 밭에서 농사한 감자 한 자루를 밭이 없는 갈랴 성도에게 감자를 선물한다고 했나 봅니다.
갈랴 성도는 허리가 정확히 90도 휜 할머니 성도입니다. 지팡이에 의지하여 몇 번을 쉬어가며 교회에 나오는 분입니다. 그래도 주일이면 교회를 빠지지 않으시는 개근 성도입니다.
오늘 그 심부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감자를 받은 갈랴 성도가 집을 나서는 나에게 뭔가를 손에 쥐어 줍니다.
“선교사님. 낡은 옷을 풀어서 새로 내가 손으로 뜬 덧버선입니다. 그래도 몇 년은 신을 수 있습니다. 이제 겨울인데 목사님 교회에서 신으십시오.”
장애자 할머니는 감자를 힘들게 심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어주고, 그 감자를 받은 성도는 심부름하는 선교사에게 낡은 옷을 풀어서 덧버선을 만들어 선물을 합니다.
교회로 돌아오는데 마음이 그렇게 따뜻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랑은 흐르는 것입니다.
사랑은 예수님의 보혈로부터 우리에게까지 흘러 흘러 지금도 땅 끝까지 흘러가고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흘러가도록 합시다.
행여 그 사랑이 나에게까지 왔다가 다시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지는 않나? 돌아봅시다.
2011.10.17일
“네! 그렇게 하지요. 월요일에 내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발렌찌나 성도는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장애자할머니입니다.
겨우 겨우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띄어 놓으며 교회에 오시는 분입니다.
그 장애자 할머니가 여름 터 밭에서 농사한 감자 한 자루를 밭이 없는 갈랴 성도에게 감자를 선물한다고 했나 봅니다.
갈랴 성도는 허리가 정확히 90도 휜 할머니 성도입니다. 지팡이에 의지하여 몇 번을 쉬어가며 교회에 나오는 분입니다. 그래도 주일이면 교회를 빠지지 않으시는 개근 성도입니다.
오늘 그 심부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감자를 받은 갈랴 성도가 집을 나서는 나에게 뭔가를 손에 쥐어 줍니다.
“선교사님. 낡은 옷을 풀어서 새로 내가 손으로 뜬 덧버선입니다. 그래도 몇 년은 신을 수 있습니다. 이제 겨울인데 목사님 교회에서 신으십시오.”
장애자 할머니는 감자를 힘들게 심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어주고, 그 감자를 받은 성도는 심부름하는 선교사에게 낡은 옷을 풀어서 덧버선을 만들어 선물을 합니다.
교회로 돌아오는데 마음이 그렇게 따뜻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랑은 흐르는 것입니다.
사랑은 예수님의 보혈로부터 우리에게까지 흘러 흘러 지금도 땅 끝까지 흘러가고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흘러가도록 합시다.
행여 그 사랑이 나에게까지 왔다가 다시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지는 않나? 돌아봅시다.
2011.10.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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