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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선교지소식

태국 대홍수 상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영철 작성일11-10-13 23:01 조회4,454회 댓글0건

본문

1. 개요
지난 3개월 동안의 태국전국에서의 계속되는 호우로 인하여 태국의 77개의 전체 도 가운데 61개의 도가 홍수영향을 받았고, 현재 26개도가 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습니다.
계속되는 북부와 동북부, 그리고 중부지방에서 내린 비가 강과 댐으로 모아진 뒤 만나는 곳이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나콘사완 이라는 도시인데 이곳에서 시작된 짜오프라야 강은 방콕을 거쳐 대평양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지난주부터 정부의 방수벽 설치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워낙 많은 물이 몰려오면서 홍수와 범람이 대규모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요 댐에 물이 이미 관리능력이상으로 차 있고 일부 지방에서 비가 계속 내리기 때문에 피해의 범위가 내용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태국의 수도인 방콕의 일부 지방의 저지대에도 침수가 되었습니다.
1949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홍수로 인하여 태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주님의 특별한 보호하심과 간섭하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 원인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4월 건기부터 비가 왔습니다. 동남아의 몬순 기후에 의한 집중 호우가 예상을 훨씬 넘는 양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6월부터, 이미 일부 지방에서는 침수가 되었는데, 8월부터의 중부지방의 집중적인 비로 인한 홍수와 침수가 계속되고 확대되었습니다.  9월 중순 이후 태국 북부지방의 호우로 인한 홍수가 계속 연결이 되어 각 지방이 모아지는 나콘파톰 지역에서 예상을 넘는 홍수와 범람이 시작된 것입니다.

3. 피해
지난 두달 동안 홍수피해를 받은 지역은 한국(남한)의 두 배가 넘을 만큼 넓은 지역이 영향을 받았는데 이는 전체 77곳의 도 가운데 60곳이 피해를 입은 것입니다. 모두 820만명의 주민들이 홍수의 영향을 받았고, 10월 12일까 283명의 주민들이 사망 하였습니다.
지난 주부터 홍수가 주로 일본 공장들이 많이 들어선 아유타야로 확대되면서 자동자, 디지털, IT 공장을 비롯한 많은 공단지역이 피해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약 2조억원이 넘는 피해가 예상이 되는데 이는 전체 GNP 의 0.9%에 이르는 것입니다.
남북을 잇는 기차운행은 이미 중단이 되었고, 아시아고속도로 일부가 침수가 되어 물자이동에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4. 예상
홍수를 발생한 물은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평양으로 가게 됩니다. 그 중간에 수도인 방콕이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이 진행되면 방콕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지금 방콕중심부로의 대규모 물의 유입을 막기 위한 방수벽 공사가 방콕의 북부 지방에 계속되고 있는데 정부대변인은 방콕 시내는 홍수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방콕의 서부지방은 홍수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고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는 주민도 적지 않습니다. 홍수경감센터측에서는 방콕의 북, 동, 서부 일부지역에 홍수피해가 예상된다고 하고 있고, 각 지역의 주민들과 방콕시 당국자들은 피해방지를 위한 방수벽 설치등의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10월 14일, 17일, 27일과 31일이 북부에서 내려온 물이 최대가 되는 날들이기 때문에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주에는 만조가 되는데 방콕의 지면이 해수면보다 80cm에서 1m 밖에 안되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만조시에는 강물이 불어나는데 홍수로 인한 엄청난 양의 물의 유입은 심각한 피해도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물의 양이 더 불어나고, 일부지역에서의 방수벽이 무너지거나, 물의 방향을 조절하지 못한다면,

5. 홍수사태를 바라보며
예상치 못한 태국의 홍수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예상을 해서 방비하였더라도 피해를 줄이기가 쉽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규모나 상황이 그만큼 크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인재로 보기도 하지만 인간의 능력 한계를 벗어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9월말에 치앙마이도 갑작스런 북부지방의 비로 도시의 반정도가 잠겼습니다. 그 물들이 이제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다른 지역의 물과 합하여 태국 중부지역의 홍수 피해의 원인이 된 것입니다.
일단 어려움을 당한 분들에게 특별한 주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항거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 황망한 상황을 만난 분들이 한 두분이 아닐 것이며 모두가 주님의 사랑과 위로가 필요한 분들입니다.
사태를 계속 지켜보고 준비하고, 처리하는 태국정부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더불어 주님의 격려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그 분들의 수고가 없었다면 더 어려웠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올해 들어 계속되는 이상기온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의 약함과 하나님의 시간을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을 것입니다. 영원한 반석되신 주님을 알고 그 사랑을 경험하기를 소원합니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 말씀을 기억하며 주님의 마음으로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6. 기도부탁
가. 어려움을 당한 수재민들과 주민들을 위하여
나. 돕고 있는 정부와 관계자들을 위하여
다. 같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할 교회를 위하여
라. 하나님의 사랑과 시간을 이런 상황을 통하여 태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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