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

타니산드라 중앙 교회의 연례적인 행사중 하나가
전교인 소풍, 혹은 중,고등부 학생들의 여행입니다

금년에는 중,고등부 학생들이 즐거운 여행을 떠났습니다.
(모든 교인들이 가는데는 저에게 물질 부담이 너무 커서)
이들에게는 평생 갈수 없는, 꿈같은 여행이였습니다.

벵갈로에서 약 350 km 떨어진 곳에 "함피" 라는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이곳은 11,12 13 세기 고대 인도의 큰 왕국이 있던 곳입니다.
므슬렘에 의해 멸망 당했고 지금은 그 유적지가 남아 있으며,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한  인도의 몇 안되는 유적지입니다.

벵갈로에서 26일 밤 10시 기차를 탔습니다.
27일 오전 8시경에 함피에 도착을 했습니다.
거리는 짧은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기차에서 하룻밤 잔 것이죠.

기분이 들떠서,, 학생들이 기차 안에서 잠을 자지 못하더군요
이중 한명이 기차를 처음 탔습니다.

유적지를 둘러보았습니다.
특이한 것은,,,,, 모든 유물이 돌(石) 로 만들어졌다는 것이죠.
어느 건물을 보아도 나무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모두가 돌인데,,,,, 무게가 3,000 ~ 5,000 kg 되는 돌을 어떻게 올렸을까 !!!!!
코끼리를 동원하여 그 무거운 돌을 올렸다네요.

조각 또한 감탄을 자아내는 유적지였습니다.
우스운 것은 "다산"을 상징하는 힌두교 풍습에 따라
여자 조각상을 만들때 가슴의 "거시기"를 크게 만들었는데
온전한 것이 거의 없고,,,,,,, 거시기만 다 부셔서 있었습니다.

한국 같으면,,, 미신에 따라 돌상의 코를 갈아서 마시면 아이를 낳는다,,,,는
이런 것을 생각할수 있었을텐데,,,,,,,

인도 남자들도 거시기를 좋아하는 것 같앗습니다
비록 돌 조각상이지만요.

하루 여행을 다 마치고, 밤 8시 45분 기차로 함피를 출발하려는데
감사하게도 1 시간만 연착이되어 (보통 2-3 시간 연착함)
28일 아침 6시에 벵갈로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런 교회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내가 교회애 나가지 않는다면,,,,,
믿기에, 다니기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기회를 주시는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이제는 모든 학생들이 무슨일을 하면 먼저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의 모습을 보입니다

이 학생들이 2012년에도 좋은 믿음을 만들고 키우며 하나님 자녀로 성장 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2012년에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두번째 사진의 돌로 된것은 성벽의 돌 문입니다.
  코끼리를 통하여 문을 열고 닫았다고 하는데,,,,,아무렇게나 방치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