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2월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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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환 작성일12-02-12 09:43 조회4,7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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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
평안하신지요? 늦었지만,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축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은 지금도 몹시 춥고 영하의 날씨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모든 성도님들이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곳 수리남은 이제 우기의 막바지 인 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와 한국 날씨로 치자면 시원한 날씨지만 1년을 넘게 더운 날씨에 적응한 저희로써는 쌀쌀함을 느낍니다. 이 쌀쌀함에 사람들이 아프기도 하고, 감기에 많이 걸립니다. 감사하게도 저희들은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나안 중학교
가나안 중학교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체계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교복을 제대로 입고 오지 않거나, 휴대폰을 가져오거나, 지각을 하면 교장 선생님과 일대일 면담과 통제를 통해 질서를 잡아 가고 있으며, 부모님들의 모임도(한국으로 말하면 육성회) 생겼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문교부에 받지 못한 책 중 일부분을 더 받아 감사했고 또, 저희 학교 도서관에 책들도 다른 학교의 협조를 통해 얻게 되어 더 비축해 놓게 되었습니다. 몇몇 기독인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금요 모임은 점점 학생들이 많이 모이고 있으며 2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찬양과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이모임이 더 확대되어 말씀과 찬양이 학교 전체에 울려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한번은 한 학부모의 상담을 통해 학생, 그리고 선생님 간에 갈등을 겪는 일이 있었는데. 여러 가지 상황을 보니 여호와 증인 선생님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서로 간에 이간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학교를 통한 복음의 확장을 막으려고 하는 사탄의 방해가 있음을 직감하고 선생님 속에서 갈등의 골이 생기지 않고, 명문 중학교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또 하나는 가나안 중학교에서 공부를 제일 잘 하는 “싸냐” 라는 여학생이 이마 정 중앙을 다치는 큰 일이 있었습니다. 응급실에 갔는데 찢어진 부분을 꿰매기만 하고 그냥 보낸 것이 더 화근이였지요. 다음날 너무 아파서 선교사님과 함께 병원을 가게 되었고, 지금은 안정을 취하며 호전을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선교사님 내외분이 “싸냐”를 찾아간 그 시간에 공부를 가르치는 시간이라 “싸냐”집에 갈 일이 없었는데 공부를 못하는 바람에 가게 되어 다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싸냐”는 교회도 잘 다니고 앞으로 의사의 꿈을 안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그리고 “싸냐” 아빠도 아주 성실한 분이여서 앞으로 저희와 함께 일 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난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을 볼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 했습니다.
저희의 기도제목 중 하나가 성실한 기독인을 만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함께 협력하고 그 중에 지도자를 양육함으로 가정과 나라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이 배출되기를 기도합니다. 성실한 기독인의 만남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가나안 프로젝트
가나안 프로젝트로 교회를 지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아닌 기숙사로 순서를 변경하였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중학생중에서 150-200km 떨어진 곳에서 온 학생들이 있는데, 이들의 고향은 경비행기를 통해서 갈수 있는 곳입니다. 이들이 머물고 있는 곳에서는 생활과 교회 생활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 하루 빨리 이들이 머물 곳이 필요하기에 기숙사로 먼저 건축을 계획 했습니다. 예배는 중학교 교실에서 드릴 예정입니다. 그와 더불어 가나안 중학교의 부족한 교실과 부속건물 공사를 이번 주 목요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언어훈련과 생활
저희가 이곳에서 온 지도 15개월이 되었습니다. 2년의 언어훈련 기간 중 올해는 특별한 일 외에는 언어훈련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발음 교정과 문법 복습에 더욱 힘을 쓰고 있으며, 매일 드려지는 가정예배는 네덜란드어로 예배를 인도하며 설교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현장 적응에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선교사로서 현지의 언어공부는 평생 공부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소명, 지명이는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으며, 특별히 과외 선생님을 찾기 힘들어 선교사님께서 바쁜 중에 지도해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장흥 중앙의 성도 여러분, 수리남 선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 주신 여러분과 교회 앞에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선교관 건립과 언어 훈련을 위해서
2. 이번 주에 시작된 교실 증축과 기숙사 건축을 위해서
3. 가나안 중학교의 교사들이 하나 되며 기독교 신앙으로 무장 되도록
*-가족 사진은 “마따교회”에서 12월 성탄감사 예배를 마치고 찍은 것입니다-*
평안하신지요? 늦었지만,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축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은 지금도 몹시 춥고 영하의 날씨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모든 성도님들이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곳 수리남은 이제 우기의 막바지 인 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와 한국 날씨로 치자면 시원한 날씨지만 1년을 넘게 더운 날씨에 적응한 저희로써는 쌀쌀함을 느낍니다. 이 쌀쌀함에 사람들이 아프기도 하고, 감기에 많이 걸립니다. 감사하게도 저희들은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나안 중학교
가나안 중학교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체계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교복을 제대로 입고 오지 않거나, 휴대폰을 가져오거나, 지각을 하면 교장 선생님과 일대일 면담과 통제를 통해 질서를 잡아 가고 있으며, 부모님들의 모임도(한국으로 말하면 육성회) 생겼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문교부에 받지 못한 책 중 일부분을 더 받아 감사했고 또, 저희 학교 도서관에 책들도 다른 학교의 협조를 통해 얻게 되어 더 비축해 놓게 되었습니다. 몇몇 기독인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금요 모임은 점점 학생들이 많이 모이고 있으며 2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찬양과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이모임이 더 확대되어 말씀과 찬양이 학교 전체에 울려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한번은 한 학부모의 상담을 통해 학생, 그리고 선생님 간에 갈등을 겪는 일이 있었는데. 여러 가지 상황을 보니 여호와 증인 선생님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서로 간에 이간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학교를 통한 복음의 확장을 막으려고 하는 사탄의 방해가 있음을 직감하고 선생님 속에서 갈등의 골이 생기지 않고, 명문 중학교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또 하나는 가나안 중학교에서 공부를 제일 잘 하는 “싸냐” 라는 여학생이 이마 정 중앙을 다치는 큰 일이 있었습니다. 응급실에 갔는데 찢어진 부분을 꿰매기만 하고 그냥 보낸 것이 더 화근이였지요. 다음날 너무 아파서 선교사님과 함께 병원을 가게 되었고, 지금은 안정을 취하며 호전을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선교사님 내외분이 “싸냐”를 찾아간 그 시간에 공부를 가르치는 시간이라 “싸냐”집에 갈 일이 없었는데 공부를 못하는 바람에 가게 되어 다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싸냐”는 교회도 잘 다니고 앞으로 의사의 꿈을 안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그리고 “싸냐” 아빠도 아주 성실한 분이여서 앞으로 저희와 함께 일 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난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을 볼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 했습니다.
저희의 기도제목 중 하나가 성실한 기독인을 만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함께 협력하고 그 중에 지도자를 양육함으로 가정과 나라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이 배출되기를 기도합니다. 성실한 기독인의 만남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가나안 프로젝트
가나안 프로젝트로 교회를 지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아닌 기숙사로 순서를 변경하였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중학생중에서 150-200km 떨어진 곳에서 온 학생들이 있는데, 이들의 고향은 경비행기를 통해서 갈수 있는 곳입니다. 이들이 머물고 있는 곳에서는 생활과 교회 생활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 하루 빨리 이들이 머물 곳이 필요하기에 기숙사로 먼저 건축을 계획 했습니다. 예배는 중학교 교실에서 드릴 예정입니다. 그와 더불어 가나안 중학교의 부족한 교실과 부속건물 공사를 이번 주 목요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언어훈련과 생활
저희가 이곳에서 온 지도 15개월이 되었습니다. 2년의 언어훈련 기간 중 올해는 특별한 일 외에는 언어훈련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발음 교정과 문법 복습에 더욱 힘을 쓰고 있으며, 매일 드려지는 가정예배는 네덜란드어로 예배를 인도하며 설교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현장 적응에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선교사로서 현지의 언어공부는 평생 공부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소명, 지명이는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으며, 특별히 과외 선생님을 찾기 힘들어 선교사님께서 바쁜 중에 지도해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장흥 중앙의 성도 여러분, 수리남 선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 주신 여러분과 교회 앞에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선교관 건립과 언어 훈련을 위해서
2. 이번 주에 시작된 교실 증축과 기숙사 건축을 위해서
3. 가나안 중학교의 교사들이 하나 되며 기독교 신앙으로 무장 되도록
*-가족 사진은 “마따교회”에서 12월 성탄감사 예배를 마치고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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