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
 지난 1 월 23일, 한국은 설날이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겠지요.
그런데 저는 여기에서 아주 위험했던 한 순간을 만났습니다( 제가 위험한 것은 아니구요)

차리티 학교는 11시 - 11시 30 분부터 중간 쉬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시간이고,
선생님들은 따뜻한 차(tea)를 한잔씩 하는 시간이며
저도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면서 놀거나
햇빛이 비추이는 곳에 잠깐 앉아있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이,,, 이리, 저리 뛰면서 "엉클, 안티, 코브라 코브라,,,"
하고 급하게 부르는 것이였습니다.

코브라 한마리가 아이들이 놀고있는 사이를 유유히 지나서
교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밑에 쌓아놓은 벽돌 사이로 들어간 것입니다.
순간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만약에 놀고있는 아이를 물었다면,,,,,,,,,,,,,
(가끔씩 코브라 배암이 나타나기 때문에 교회 곳곳에 2 m 정도 되는 막대기를
약 20여개 배치해 두고 있습니다.  그래야 나타났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녀석을
가장 가까운 곳에 배치해 둔 막대기로 잡을수 있으닌까요)

저와 다니엘 목사님의 코브라 소탕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조심, 조심,,,, 벽돌 한장 한장씩 내리고,,,,,
드디어 가장 밑에 똘똘감고 숨어있는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막대기로 몸을 건드닌까,,, 머리를 파악 세우더군요
그러나 이 녀석 발견후 소탕 작전은 약 10 초 만에 끝났습니다.

사실,,, 똘똘 감고 있는 녀석을 발견한 즉시, 엉뚱한 생각(????)dl 들었지만
밥잘 먹고 운동 꾸준히 하면 이것이 건강이고 보약이다는 마음으로 엉뚱한 생각을 버렸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만일,, 불상사가 났다면,,,,정말로 돌이킬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것이데,,,,
안전하게 소탕을 하여  안도의 마음이 들었던 것입니다.
저 녀석을 잡기 위해 무너뜨린 벽돌을 보세요,
땀많이 흘렸습니다.
*** 사진은  저와 다니엘 목사님이 소탕하던 모습,  그리고 망고 나무에 활짝 핀 망고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