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녀석들

오직 예수 !

지난 6월 1일 65명의 어린이들이 입학한 가운데
차리티 학교  2012-2013학년이 시작되었습니다.

70 - 80 명을 기대했는데,,,
정규 과정이 없고(1-12학년), 단지 유치원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라서
학부모들이 정규 학교에 보내서 ,,,, 유치원 - 12 학년까지,,, 쭈우우욱,,,,
한 학교에 입학 시키고, 졸업을 할려는 마음이여서
기대치보다 약간 적은 숫자가 입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6월 7일) 아침에 얼굴이 낮익은 녀석들 두명이 학교에 오는 것입니다.
"애들이 왜 이리오지,,,,"

사연은,,,,
이 두 녀석이 다른 학교 1 학년으로 입학을 하였는데,
글쎄,,, 자기 이름도 뭇쓰지,  숫자도 모르지,,,,
답답한 그 학교 교장 선생님이
어느 유치원을 다녔는지를 수소문 해서 다시 보낸것입니다.
조금 더 배워서 보내 달라고,,,,,

다시 우리 학교에 와서 반갑기는 한데,,,
글쎄,,,, 이 두녀석,
차리티 학교 14년의 역사상 처음으로 빠꾸당해 온 녀석들이기에,,,,
조금은 황당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감사하지요.
한녀석은 므슬렘 가정, 다른 녀석은 힌두교도 가정인데,
두 녀석들,,, 이제부터 10 개월 동안 매일, 매일,,,, 예수님 이름을 듣게 되었으닌까요.
*사진 가운데 서있는 두녀석입니다 - 모하메드 타브레즈(Mohammed Tabrez)
                                                  디라지(Dhee R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