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

소풍은 잘 다녀 오셨는지요 ?
이런 교회 소식을 접할때는 어린 마음으로 돌아가,,, 제 자신도 소풍을 가고 싶답니다.

오늘(28일), 어린이 놀이터 위를 덮고있는 잭 푸르트(jack fruit) 나무에서 43 개의 열매를 땃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푸짐해 지네요.(총 49개 결실)

새벽 기도를 마치고 교회 계단을 내려올 때
가끔씩  나무에서 저절로 익어서 떨어진 잭 푸르트 열매를 주어다가 잘 먹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근데, 오늘은 모두 땃습니다.

이제 차리티 학교 개학인데,
나무가 어린이 놀이 시설을 덮고 있어서,,,,
어린이들이 놀고 있을때 떨어져,,, 행여나 어린이들이 다칠까 하여 미리 딴 것입니다.

아직은 덜 익었지만,
약 7-10 여일을 기다리면 잘 익는다고 하네요.

이 과일은 껍데기가 못생긴 고슴도치 처럼 생겼지만,
안에 있는 노란색으로 된 것은 냉장고에 보관해 시원하게 먹으면,,,,맛이 그만입니다.
2010년 1월, 이곳에 오셨던 목사님, 김 승호 장로님, 임 봉기 장로님, 신 성국 장로님께서도
드셨던 과일입니다.
그때는 약 6 개월 정도를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드린 것입니다.

올해도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이 과일도 주셨네요.
코스타모 애플(costamo apple) 이라는 솔방울 처럼 생긴 과일 약 50 여개가 잘 익어가고 있답니다.
석류 과일도 약 30 여개 잘 익어가고 있었는데, 까마귀가 거의 다 파먹어 버렸네요

선교 부지를 구입하고 교회를 건축하고
사실 그때는 단순하게 심은 과일 나무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의 작은 기쁨을 주네요.
보관해 달라는 요청이 있다면,,, 냉동실에 잘 보관해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