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

이제는 못하겠죠 ??
무슨 제목과는 다른, 의자 만드는 사진이냐구요 ?

이거 만드느라고 무지 힘들었습니다.
지난 1월 7일부터 시작한 차리티 학교 의자 30 개 만들기가 16일 오후 2시에 끝났습니다.

자르고, 못박고, 페인트 칠하고,,,,,
어느 목수가 (한화 10 만원주면) 5일안에 만들겠노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저희는 앞으로도 이런 의자가 필요하고 우리가 직접 만들어 보아야 경험이 될거라는 생각에 직접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만드는 도중에,,, 목수를 부를까,,,생각도 몇번 들더군요.

다 만들고 나니,,,, 돈으로 계산할수 없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차리티 학교는 플라스틱 의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장난하고 싸울때(??), 의자를 집어 던지며,,, 난리를 칩니다.

그러다가 나한테 들키면, 상당히 아프게 꿀밤을 맞죠.

이런일로 인하여 매년 3월 학년이 마쳐지면 보통 20 - 30 개의 의자가 부셔서 있습니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앉지만, 사는 것이 귀찮고,,, 짜증도 날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년전부터 생각한 것이 나무 의자였습니다. 
길이 1 m,이렇게 만들어서 아이들 2-3 명이 같이 앉습니다.

이런 의자는 인도 학교에서 쉽게 볼수 있는 교실안 풍경입니다.

의자 무게가 약 7 kg 정도 되네요,
이제는 이것을 집어 던지며 장난치며 싸우는 일이 없겠죠.

** 요즈음 한국과 다른 옷차림이라 부럽지 않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