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이맛은 ????

오직 예수 !

즐거운 소풍이 되셨는지요 ?
지난주 토요일 갑자기 불어닥친 비바람과 돌풍으로
매일 매일 애지중지하면서 쳐다보았던 망고 과일이 다 떨어져 버렸습니다.
(금년에는 약 150 개 정도 열렸거든요)

다니엘 목사님 가정, 프린스 전도사님 가정,
그리고 비를 맞으며 떨어진 망고를 주었던 2 명의 학생들과 나누었습니다.
박스에 넣고 짚으로 덮어서 몇일 동안 보관했더니
오늘,,,, 드디어 탐스럽고 노란 모습으로 저를 반기네요.

아 !!! 이 맛은요,,,진짜로 어느 과일보다 비교가 안되는 맛입니다.
필리핀 다바오에서 먹었던 (담임 목사님께서 가장 좋아 하시고 잘 드셨던 과일)
거시기 냄새나는 두리안 과일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금년에도 "잭 푸르트" 과일이 64개가 열렸습니다.
크기는 작년보다 조금 작네요.
(다니엘 목사님 왈 - 개를 두마리 정도 묻어주어야 열매가 클거라네요)
젝 푸르트 과일은 냉동실에 잘 보관해 놓겠습니다.
어느 때고 내년 이맘때 쯤 안에 오시면 시원하게 드리겠습니다.
저희만 먹어서 죄송합니다.

* 사진은 자연적으로 익은 망고 과일과,
 나무에 달려있는 잭 푸르트 과일 - 나무 꼭대기에 달린 것은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