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5월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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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5-14 11:16 조회5,09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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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 (시46:5)
학생들의 방학과 함께 센터에 머물고 있는 사역자들과 새벽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저와 이주영 선교사를 합해 11명이 참석합니다.
현지인들에겐 낯선 새벽기도회가 그들의 인생에 변화를 가져오리라 믿고 나갑니다.
많은 사역과 개인의 소망을 담아 두 손 모은 기도손이 그들의 하루를 바꾸고, 미래를 바꿀 것입니다!
4월 한 달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학생들의 방학에 맞춰 제5회 음악학교 시작과 함께 민다나오 장로교 노회 참석 및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개최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작한 센터의 담장 일, 교회건축, 잡다한 행정적인 일들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음악학교는 4월 8일 시작하여 진행 중에 있으며, 5월 24일이면 마치게 됩니다.
올핸 두 지역에 음악학교를 개설했습니다.
센터와 교회가 있는 까반띠안 지역과 사역자 마크존과 아델파 전도사가 사역하고 있는 까따루난 지역입니다.
까따루난 지역은 사역자들이 졸업하는 내년쯤 그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그곳에 젊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학교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22명이 등록되어 있으나 방학을 맞아 친척집을 방문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까반띠안의 다바오중앙교회는 그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만 처음 관심을 가지고 왔던 학생들 중 일부는 배우는 것을 중단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째는 선생님들의 자질이 문제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악기들의 부족입니다. 학생들 숫자에 비해 부족한 악기 때문에 흥미가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지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성경학교는 5일간 이었지만 성경학교를 준비하는 사역자들은 방학이 시작된 이후로 센터에서 숙식하며 준비하였습니다.
첫째 날 147명, 둘째 날 139명, 셋째 날 149명, 넷째 날 148명 다섯째 날은 폐회예배로 드려서 숫자 파악이 안됐지만 전체 200명이 넘는 아이들이 5일 동안 참여를 하였습니다.
사역자들이 흘린 땀만큼 많은 결실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더 감사한 것은 출석한 아이들이 사는 지역이 더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알고 보니, 교회 이름이 적힌 간판이 없어 지역 주민들 중에는 센터 건물을 학교 건물로 인식했지 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부모님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교회 간판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빠른 시일 안에 교회 간판을 설치해야겠습니다.
아울러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헌신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4월 8일부터 9일, 이틀간 민다나오 장로회 노회를 다녀왔습니다.
노회가 열린 곳은 민다나오의 북쪽 지역에 있는 교회였습니다. 저희가 사는 지역과는 정 반대쪽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13시간 걸리는 곳입니다.
오고가는 시간이 26시간, 노회가 열린 시간보다 오고가는 시간이 더 긴 노회였습니다.
여행에 피곤함을 느낄수록 그곳에 참석한 현지 목사님들의 수고가 느껴져 돌아가는 길에 저녁이라도 함께하라고 노회장 목사님 손에 2천 페소를 쥐어주며 격려했습니다.
아직 몇 안 되는 교회들이고, 열악하지만 주님의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그들의 헌신이 필리핀 민다나오에 그리스도의 계절을 가져올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한 숨 돌려 센터의 담장 쌓는 일과 교회 짓는 일 그리고 여러 가지 행정적인 일들을 처리해야 할 일들이 남았습니다.
담장 쌓는 일은 진행 중에 있으며, 교회 건축은 이제 건축허가 서류를 준비하여 허가를 내는 일이 진행할 것입니다.
후원하는 도대교회가 세운 예산보다도 많은 시공 예산 때문에 페인트나 바닥 타일 및 다른 부분들을 시공하지 않기로 하였는데도, 한 600만원 정도가 초과 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행정적인 일들이 저를 괴롭게 합니다.
해마다 재등록해야 할 법인 서류들이 많습니다. 행정 간소화가 안 된 이곳, 현재 제가 준비해야 할 서류들은 세무서에 2년 치 세금 신고서, 교회 이전에 따른 법인 사무실 주소 변경 그리고 사업자 등록 허가입니다. 올 해 말쯤 끝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거기에 학교를 시작하려면 준비해야 서류들이 많은데... ㅠㅠ
졸업한 학생들의 얘기와 결혼한 제이손 그리고 아빠가 된 제이손의 얘기는 지면상 쓰지 못하네요. 다음에 얘기해 드릴게요.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 사역을 위해...
● 성경학교에 참여한 아이들의 구원을 위해
● 시작한 주일 어린이 예배를 위해
● 사역을 위한 재정 확보를 위해
하나, 사역자들을 위해...
● 믿음 안에서 잘 훈련된 사역자로 성장하도록
● 대학을 졸업한 ‘크리스찬1’, ‘크리스찬2’, ‘제이손’, ‘친친’의 직장을 위해
● 신학교를 졸업한 ‘샤샤’와 신학을 시작하려는 ‘크리스틴’을 위해
하나, 저희 가정을 위해...
● 영적 재 충전을 위해
● 건강을 위해
● 찬미의 방학생활을 위해
댓글목록
임봉기님의 댓글
임봉기 작성일
기도가 심령을 살리고,
그 가정을 살리고,
그 지역을 살리게 될 것입니다~~~
참으로 새벽기도회를 시작하셨다니~~~
기대이상으로 응답하시는 그 분을 믿습니다~
대단한 결과로 다가오리가 믿습니다~
민다나오 중앙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늘 함께하시는 주님과 함께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