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저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해 주신 목사님과 장로님,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와 인사를 드립니다.
4월 29일 사역지 벵갈로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치료하면서도 마 사역에 대한 그리운 마음과
보고 싶은 얼굴들을 그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착하여 즉시 2013년 여름 성경 학교 준비를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연락을 취하고 준비를 부탁하였기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하였고
 “하나님의 군사” 라는 주제로 여름 성경 학교를 하였습니다.

금년에도, 자신이 배우고 졸업했던 차리티 학교와, 주일 학교를 통하여 예수님을 배웠던,
“셀비, 데이시, 쌍칼, 카스투리”가 교사로 봉사를 하였고, 
차리티 학교 교사로 일하는“ 마리아 쿠티, 루비, 엘리사벳”등도 교사로 함께 참여를 하였습니다.

금년에는 작은 소책자 찬양집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보급하였고,
교사들에게 성경학교 책을 주어 내용을 완전히 숙지하고 어린이들에게 집중적으로 가르치도록 하였습니다.

감사할 일은 여름 성경 학교에 성도들 가정에서 헌신의 모습이 나타난 것입니다.
라마크리시나 성도 가정에서는 헌금을 하였고, 스텐리 성도 가정에서는 비스킷과 케이크를 가져와 어린이들의 입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4일 동안 했던 여름 성경학교에 매일 약 130 여명이 참석을 하였는데,
 80여명이 힌두교와 므슬렘 가정의 어린이들이였습니다.
방학기간이라 많은 어린이들이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어느 해 못지않게 철저한 준비로 타종교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요즈음 상당히 더운 날씨입니다.
수고하고 땀 흘린 동역 자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는 귀한 시간이라 생각을 합니다.
 비록 짧은 시간 이였지만, 교회에 출입하고 들었던 예수님의 이름이
타종교 어린이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차리티 학교도 2013-2014학년부터 다시 교복을 착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요즈음 학교 입학에 대하여 문의를 해오며 잘 가르친다는 소문을 듣고 입학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기독교 학교 모습으로 성장해 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기도해 주세요 *
1. 2013 -2014학년에도 차리티 학교에 많은 어린이들이 입학하도록
2. 여름 성경 학교의 말씀의 씨앗이 어린이들의 마음에 믿음으로 잘 자라도록.
3. 저의 건강을 위하여
4. 의민이가 3월 11일 입대하여 경기도 부천 1121 부대에서 복무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군생활 할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