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드리는 새해 인사

2014년 새해를 맞이하여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고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위에 건강과 평안이 충만하시기를 원합니다.

이곳에서도 기쁨과 즐거움으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12월 26 - 28 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고등부 학생들 25 명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차표를 구하지 못해 인도 수도인 뉴델리를 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인도 남부지방 해발 2,000 미터 이상의 고산 지대를 다니면서 꿈과 비젼을 만들고
미래의 인생에 대해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4년에는 타니산드라 중앙 교회에 300 명 비젼을 두고 기도하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12월 30일에는 형편이 어려운 7 가정에 쌀 25 kg 을 한 가마씩 년 말 선물로 주었습니다.

1월 5 일, 첫째 주에는 “금년에는 오직 복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살자”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예배 후  모든 성도들이 점심 식사를 갖이 했습니다.

제가 언제 보아도 예쁘고 착한 하리샤 가정에 구원의 기쁨이 있었습니다.
우유와 신문 배달을 하면서도 매월 십일조 헌금을 하는 착한 하리샤 가정에
할아버지가 교회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를 집으로 모시고 와서 하리샤 가족과 함께 사는데
하리샤, 라메쉬 형제의 전도로 지난해 12월 첫째 주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 귀한 믿음의 가정입니다.

지난 11월부터 교회를 출석한 조티(Joythi) 부부와,  메리 말라(Mary Mala) 가
새해 첫 주일  진심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독교인으로 살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새 식구를 교회로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에는 건강의 어려움으로 제 개인적으로나, 사역 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첫째로, 둘째로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기 위하여 매일 자전거를 한 시간씩 타고 있으며,
벵갈로 선교사들의 테니스 모임에 가입하여 매주 목요일 테니스를 치면서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2009년 2월 이후, 오랜만에 센터 벽에 페인트를 했습니다.
하얀 색깔이 하얀 마음을 주는 것 같아 바라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탱크 공사를 마치고 조금 남은 금액과 제가 합쳐서 대문을 주문을 했습니다.
담주 월요일(13일)에는 대문을 달게 될 것입니다

하루, 하루. 한 시간, 한 시간이 사역에 소중함을 느끼면서 2014년에도 열심히 성실하게
오직 사역을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끊임없는 사랑과 기도로 저에게 힘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6일.  인도에서  김 봉식, 정 미숙 선교사 드림

* 사진은 해발 2,630 미터 산에서 큰 비전과 포부를 다짐하는 학생들과
  하리샤 가족과 예수님 영접한 할아버지

** 기도 제목 **
1. 2014년 5월에 인도에 국회의원 총 선거가 있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힌두교 정권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뀐다면 기독교에 대한 많은 핍박이 
  예상 되는데 기독교에 관대한 현 정권이 유지 되도록.

2. 교회 건축이 이루어지도록.

3. 차리티 학교의 발전 - 교실 5 칸 건축을 위하여.

4. 15 명의 교회 동역자들이 한 마음으로 인도 복음화에 힘쓰고 성령 충만 하도록

5. 타니산드라 중앙 교회에 300 명의 예수님 믿는 자들로 부흥 되도록.

6. 2013년에는 건강의 어려움으로 사역에 지장이 많이 있었습니다.
  2014년에는 건강한 몸, 마음으로 사역에 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