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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선교지소식

떠나고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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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봉식 작성일16-06-25 17:48 조회4,352회 댓글1건

본문

오직 예수님,

오늘은(2016년 6월 25일) 제 마음이 쫌 허전하고 아쉬운 날이네요.
6,25 날이라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지난 10 여년,,,, 믿음으로 잘 키웠던 "스리발리 가족"이
약 1,000 km 떨어진 아버지의 고향으로 이사를 가는 날입니다.

작년 이맘때 할머니가 세상을 뜨시고,
할아버지 혼자서 생활하시는 것이 스리발리 아버지 마음에 너무 너무 부담이 되어서
큰 결심을 하고, 벵갈로에서의 직장, 아이들 학업 등 이곳에서의 모든 것을 정리하고
고향에가서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스리발리 자매는 그동안 손병숙 집사님 가족의 후원으로 고등학교까지 마쳤습니다.
7개 언어도 유창하게 하였고,
주일 학교도 통역을 맡아 우리교회에서는 보물로 생각을 하고 믿음으로 키워왔는데,,,,,,
오늘 이곳을 떠났습니다.

스리발리 가족이 정착할 지역은 교회가 없다네요.
가장 염려스럽고, 아쉬운 점입니다.
떠나기 전 기도해 주었습니다.
"비록 그 지역에 교회가 없어 교회를 갈수 없드래도, 마음에 계시는 예수님은 꼭 지켜 달라고,,,"

시간이 흘러 스리발리 가족이 교회가 있는 지역으로 정착하여
맘컷 예배에 참석하고, 하나님을 찬양할수 있도록 기도해 봅니다.

지난 6월 5일 타니산드라 중앙교회에 새 가정이 왔습니다.
"아버지 사가얌(Sagayam), 어머니 글로리 라타(Glory Latha),
딸 안젤 바산티(Angel Vasanthi)"

이 가정은 오래전에 예수님을 영접한 가정이였습니다.
그런데 20 년 가까이 교회가 없는 지역에 살면서 교회를 갈수가 없었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교회를 갈수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가정에서 가족이 성경도 읽고, 찬양하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난 5월 타니산드라 중앙교회 옆으로 이사를 왔는데
이사를 온 그날 밤, 기도, 찬양 소리를 들었답니다.
그리고 20 년 가까이 갈수없었던 교회를 오게 되었습니다.

스리발리 가족과는 너무 정 반대되는 사연이기에
이 두가정을 대하면서,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고 다른 지역으로 떠날때 마음이 어떠했을까 !!!!!
잠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 사진 첫번째 - 떠나는 스리발리 가족 - 이사짐 차를 뒤로 하고
* 사진 두번째 - 20 년 만에 교회를 찾은 사가양 가족,

댓글목록

임봉기님의 댓글

임봉기 작성일

김봉식선교사님~~~^^
사도바울까지 갈 것도 없이 우리 인생살이가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그러다가 주님앞에 가서 다시 만나고~ㅎㅎㅎ
떠나신 가정은 못가게 할려고 사진을 눕혀올렸네요~ 그러면 차가 안 떠날까요?ㅎㅎㅎ
선교지가 날마다 날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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