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가슴에 남미를 두 손에”

브라질에서 띄우는 선교소식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9:6)” 

장흥중앙교회 장민욱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문안드립니다. ​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구주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위에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한해 후반부 동안 하나님께서 은혜주시고 축복해 주셨던 일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1. 2층 교육관 내부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초부터 시작하였던 교육관 2층 공사가 8월중에 완료되었습니다. 아직 외부페인트작업이나, 교회간판, 대문 등 많은 일들이 남았으나,2층 내부가 끝남과 동시에 건축은 잠시 멈추고, 목회와 사역에 더 전념한 후반부였습니다. 이제 예배시간에 2층에서 아이들을 위한 유아방도 운영이 되고 있고, 부엌이 완성되면서 식탁교제도 더 풍성해져 갑니다.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 4주년 감사예배와 연합수련회, 남성들과 여성들을 위한 집회가 각각 있었습니다. 

4월과 7월 10월 세차례 연합수련회에 계속해서 저희 교인들이 참석하면서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5월중에는 여성집회를 진행하였고 8월중에는 남성집회가 있었습니다. 8월중에는 특별히 2층 내부공사를 급히 마무리하면서 교회창립 4주년 감사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특별히 이날은 한 교포교회에서 성가대 찬양집회로 준비해 주셔서, 한번도 4부 성가를 들어본적이 없는 저희 교인들에게 정말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3. 제 3차 제자훈련이 있었습니다. 

7월 한달간 제자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인들을 대상으로 방학과 휴가기간을 활용하여 신앙생활의 기초과정을 다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미 세워진 리더들도 강의를 진행하게 함으로서 더 풍성하고 실질적인 제자훈련의 본이 된 것 같아 더욱 감사드립니다. 오는 1월에는 4차 제자훈련이 시작됩니다. 

4. 건축을 위한 바자회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년 2~3달에 한번씩 진행되는 바자회가 이제는 정착이 잘 되어져서 별다른 광고 없이도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습니다. 새옷, 헌옷, 악세사리, 헌가구류 등등. 모든 것이 너무나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잘 전달되어 지고 있습니다. 때마다 필요한 물건으로 공급해 주시는 교회와 개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5. 8월 12일 리오에서 올림픽전도에 참여하였습니다. 

올림픽 전도팀에 저희 교인들(6명)도 함께 동참하였습니다. 밤새 승용차로 달려 도착한 리오에서 전도팀에 합류하여, 올림픽에 참석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예수영화 DVD를 나누어 주며 전도하였습니다. 지카바이러스와 테러로 두려워하여 처음에 계획하였던 인원보다 줄었지만, 오히려 다녀온 형제들의 간증이 가지 않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6. 10월 어린이날을 통해 일일성경학교를 개최하였습니다. 

10월 첫째날에 교포교회 청소년들이 방문하여 교회주변의 어린이들을 위한 일일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당일 3팀으로 나눠 전도하며,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부모들까지 초청하여 찬양과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씀을 받은 영혼들위에 복음의 열매가 맺혀지기를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7.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세계정상기도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파송교회인 의정부 광명교회에서 4년마다 갖는 세계기도자들을 위한 컨퍼런스 참석차 브라질 목사님 한분을 모시고 고국을 방문하였습니다. 80여개국의 세계영적지도자 정상들 약 150여명이 함께 모여 각나라를 위해, 온민족을 위해 기도와 간구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브라질의 영적 부흥을 위해 더욱 기도하는 자 되겠습니다. 

8. 청소년 일일수련회와, 전교인 야외예배와 세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10월 12일 어린이 날에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근처 시찌오에서 일일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12월 11일에는 전교인 야외예배가 있었는데, 특별히 이 날은 예년과는 달리 두명의 집사를 임명하게 되었습니다. 개척이후 4년 동안 한결같이 교회를 섬겼던 두명의 리더가 드디어 집사가 된 것입니다. 주님께 감사로 영광을 올려드리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정의 리더(끌라우지오, 줄리아나 비주)가 세워지게 되었고 한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9. 1월 8-10일 까지는 찬양팀 연합수련회에 저희 교회에서도 12명 정도의 지체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바자회 수익의 일부로 청소년.청년들을 섬길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좋은 훈련을 받고 참예배자가 되어 돌아올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10. 감사한 일들을 나눕니다. 

- 교회 아이들이 무료태권도 교육을 받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저희교회의 후원으로 두명을 심었더니 30명의 무료 혜택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단순히 무료혜택만이 감사한 것이 아니라, 할 일없이 게임이나 tv만 보던 아이들이 일주일에 두 번 외부활동을 할수 있게 된 것이 더 감사합니다. 

- 매주 목요일마다 어머니 기도회가 자생적으로 시작되어 일년이 되었습니다. 기도회 이후, 직장이 없던 남편이 직장을 얻고, 이혼위기의 가정이 다시 합쳐지고, 방황하던 자녀가 주님앞으로 돌아오는 등, 놀라운 간증이 이어져 갑니다. 또한 이 시간에 가끔씩 한국 음식도 함께 만들고 배우며 더 깊은 교제의 시간도 가지게 되어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더 풍성한 감사로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2016년 12월 20일 이종원 조문희(현수.연수)선교사 드립니다. 

기도해주세요. 

1. 교인이 증가하면서 사역자들이 필요하고 봉사자도 필요합니다. 

   주님의 지혜로 일꾼들을 잘 세울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사역할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교인들의 직장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해 주세요. 

4. 교회 아이들의 학업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해 주세요. 

5. 참석하는 수련회 마다 은혜 받고 변화받고 헌신하는 자들이 넘쳐나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