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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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봉식 작성일18-09-30 18:35 조회4,5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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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인사 드립니다.
한국의 여름 못지 않게 더웠던 대만 하늘도 초가을을 느끼는 듯한 날씨로 바뀌어 지네요.
그동안 부족한 저와 인도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 장로님,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대만에 온지 이제 4 개월이 조금 지났습니다.
중국어를 배운지는 3 개월정도,,,,,,,
선교사가 사역지에 나가서 언어 준비를 하는게 어떻다는 것을
2 4년전에 경험을 해봤기에,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8일에 12주 과정을 마치고,
요즈음은 개인 과외로 하루 두시간씩 배우고 있습니다.
만나는 선교사님들마다, 중국어 배우기가 쉽지는 않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도 저는, 인도에서 10 년 이상 사역을 해 본 선교사라면
어느 나라에 가드래도 언어와 사역등 모든 것을 할수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도 선교사로서의 작은 나이가 아닌 상황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로 하나님께 헌신하겠다고 약속한 그 날부터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선교사의 삶은 도전하는 것이다" 라고 새기고 또 새기면서
도전과 노력이라는 것을 가지고 해 보려고 합니다.
언어 준비와 사역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조금은 더딜지라도
기도해 주십시요.
현재 저는 타이빼이 시에서 약 50 Km 정도 떨어진 "중리" 라는 지역에 거주하면서
중원 대학교에 가서 외국인을 위한 중국어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가까운 회은 교회에 출석하고,
특히 매주 주일 예배가 마치면 몸이 아픈 교인들을 위해 안수 기도를 해 주고,
매주 한차례씩 국군 병원에 가서 환자들에게 전도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저를 만나고 저를 통해서 예수님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저에게 세례를 받은 분들이 5 명 있습니다.
낮 예배후 교인들이 특별히 안수 기도를 받기를 원하고 있어서,
제 자신도 하나님께 기도의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제가 시작한 교회나, 사역이 없지만,
대만 현지 교회와 협력을 하면서 한발자국 한발자국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년 년말까지 언어준비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초에 교회를 시작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 교회 시작에 대해서는 나중에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인도 사역에 비하면 초라하고 보잘 것없이 보이는 대만 사역이지만,
잃어버린 양 한마리를 찾으시는 주님이 심정으로
한생명이라도 귀히 여기면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사역에 대한 준비를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으로 대만 영혼들을 사랑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 추신 * - 2018년 10 월 1 일부터 한국 사람이 인도 여행을 하려면,
이전에는 서울에 있는 인도 대사관에서 여행 비자를 발급 받았는데,
10월 1 일부터는 인도 5 개 도시에 한해서 공항에서 60 일 여행자 비자를 준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것이 인도를 원치않게 떠났던 선교사들에게도 해당이 되는지
아직은 모릅니다. 1
인도를 떠났던 선교사님 서너분이 10월에 인도 방문을 추진해 본다고 합니다.
만약에 이분들이 인도를 들어간다면, 저도 들어 갈수 있기에
저도 11월에 약 3 주 기간으로 인도를 다녀 오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들어갈수 있을 지, 없을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9월 30일 대만에서 김 인현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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