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띄우는 선교소식 - 이종원 조문희 선교사 드림

“세계를 가슴에 남미를 두 손에”

브라질에서 띄우는 선교소식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행 9:31)” 

주안에서 동역자되시는 장민욱 목사님과 장흥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문안드립니다. 날마다 쉬지 않고 기도와 후원해 주시는 동역자님들로 인해 오늘도 감사드리며 상반기 동안에 있었던 일들로 은혜를 나누려 합니다. 

1. 1월 7일부터 28일 4주간 제자훈련주일로 한해를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땅에 계실 때 제자들을 세우시고 훈련하셨던 것처럼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2018년 첫달을 제자훈련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20여명이 참석하여 주님의 제자의 도를 배우고 그렇게 살기를 결단하며 걸어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2. 3월에는 5개 현지교회 청년 연합집회와 연합수련회, 5월말에는 여성 집회가 있었습니다. 매년 3회 걸쳐 진행되는 연합 영성수련회에 이번에는 특별히 더 많은 청소년. 청년들이 참석해 은혜를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또한 열정이 생기면서 젊은이들을 위한 예배가 자생적으로 생기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는 청소년. 청년들로 세워짐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들 중에 사역자. 선교사가 나올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지역 5개 현지교회 연합 청년집회를 저희 교회 청년들이 기획하고 주관하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월에는 여성들만을 위한 집회로 모였습니다. 한달 내내 여성들이 기도하며 준비하였기에 더 연합되어지고 믿음이 한단계 성숙하여진 은혜로운 집회였습니다. 

3. 작년 연말 교회 앞과 체육관 부지 앞 보도블럭 공사를 하였습니다. 브라질은 건물주가 보도블럭까지 책임져야 하는 나라입니다. 부지를 계약하고 바로 시청으로부터 포장되어 있지 않은 보도블럭을 공사하라는 통보가 왔습니다.(기간내에 하지 않으면 벌금) 이를 계기로 어지러져 있던 교회 앞 보도와 주변까지, 약 30m 정도의 보도 블록 공사를 하였습니다. 비가 오면 진흙으로 변하던 보도가 교회에 오기에도 좋고 이웃주민들도 편하게 걸어 다닐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길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4. 미니체육관 부지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10일에 기적적으로 가계약했던 미니체육관을 위한 부지는 예상보다도 빠르게 명의이전 절차가 진행이 되어서, 6월 11일 법원으로부터 명의이전 가능하다는 허가가 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중도금을 지불해야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긴급히 하루 두 번 특별 기도회를 가지면서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각자의 형편껏 적은 금액이지만 헌금도 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헌금해 주셨고, 이를 위해 늘 해오던 의류 바자회 뿐만 아니라 음식 바자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조금 모자란 부분이 있지만 믿음으로 지불을 완료하였습니다. 잔금은 이미 11년 할부처리로 되었기 때문에 명의 이전이 끝나면 조금씩 공사도 시작하려고 합니다. 기도와 관심과 후원해 주신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5. 함께 기도해 주세요. 

* 하반기에 있을 행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7월 - 상반기 달란트시상식. 부지를 위한 음식(훼이조아다) 바자회, 브라질 현대자동차 견학 

8월 - 창립 6주년 예배, 의류 바자회 

9월 - 음식 바자회. 리더 수련회. 남성집회 

10월 - 세례식 및 전교인 야유회, 의류 바자회 

11월.12월 - 부부 세미나. 하반기 달란트시상식. 

*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이혼 위기에 있는 부부들(하파엘&엘리자마/ 반끌레이&엘리아니) 

극심한 경제적인 어려운 가정 (알렉산드로&줄리아나/파비오&미쉘리) 

교회 리더들의 성장을 위해서(알렉산드로. 줄리아나. 깔로스. 에리바우두. 고미스. 끌라우지오. 비주) 주일학교 교사들의 사명감(다비. 엘리아니. 발바라. 끌라우지오) 

* 교회 내에 있는 특별활동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찬양사역자를 키우기 위한 악기수업(주 2회) 

올해 새롭게 시작된 토요 미술교실 

교회 밖의 아이들을 전도하기 위한 금요밤 축구교실(공립학교 운동장을 대여하여 사용중) 

*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만 6년만인 올 연말에 온가족이 한국을 방문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가족방문과 좋은 만남들이 생기도록 기도해 주세요. 날마다 성령 충만하여 주신 사역 기쁨으로 잘 감당하도록. 영혼을 가슴으로 사랑하는 선교사 되도록.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늘 영육간에 강건함을 빕니다..... 

- 2018년 6월 29일 이종원. 조문희(현수.연수)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