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철(김보순) 선교사 선교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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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영철 작성일22-09-05 14:58 조회9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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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여러 가지 섬김으로 수고가 많으실텐데 평강의 왕되신 주님의 임재를 소원합니다. 귀한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선교지 소식을 전합니다.
1. KGAM 팀
팀에 속한 16가정의 선교사님들은 각지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섬기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서 사역들이 많이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태국은 불교 가운데 소승 불교권입니다. 실제 신앙은 정령숭배 신앙이 불교와 혼합되어 일상 생활 가운데 깊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를 귀신이나 지역신의 보호를 통하여 보장받고 싶어하는 신앙입니다. 죽음과 거짓 영의 능력을 부활의 권세로 이기신 예수님이 각 선교사님의 사역 가운데 증거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선교사님의 사역과 가정이 부활의 주님안에어 계속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실로암 신학교 관련
실로암 신학교에는 50여명의 학생들과 10여명의 교직원들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상황들이 많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카렌 사회는 태국화와 도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상황에 적합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변화하는 카렌족뿐 아니라 태국인들을 위한 지도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한국의 아신대학교(ACTS)에서 오플(Ople) 형제가 4년 반 동안의 공부를 마쳤고 박사과정에서 공부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2년 반 남은 나머지 공부를 잘 마치고 돌아와서 선교하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신학자가 되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3. 카렌목회자훈련원
목회자훈련원은 지난 8월에 8명의 목회자가 오랜만에 모여서 일주일동안 훈련을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1년 반만에 모였는데, 유익한 나눔과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내년 3월 졸업 예정인데, 앞으로 5회 더 훈련을 받게 됩니다. 각 지역에서 신실하게 사역을 하는 목회자들의 교회가 카렌을 넘어서 타민족을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4. 국경의 카렌 실향민들
작년 2월 1일 군부의 쿠테다는 미얀마의 정치, 경제, 사회를 완전히 혼란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군의 폭력과 불법에 대하여 소수부족군들과 시민들이 대항하면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90여만의 미얀마의 무고한 시민들이 군의 공격을 받아 피신중에 있습니다. 그 가운데 20만 정도가 카렌족들인데, 밀림과 강가와 산지 등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 하루 하루 지나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은 군사작전에서 고전하고 있으면 하루 50명내외의 미얀마군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전투에서 실패한 미얀마군은 일반 마을을 박격포와 공군기의 공격으로 실향민들의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 기도와 헌금과 관심으로 참여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평화의 왕되신 예수님의 긍휼하심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5. 카렌 관련 현지어 책 발간
카렌침례 교회는 소수부족교회이지만 하나님의 신실한 사역자들이 1828년부터 시작된 교회입니다. 미얀마의 카렌 교회는 19세기 중반부터 자립을 하였고 선교사를 파송한 훌륭한 교회입니다.
태국 카렌침례교회도 이제 자신을 경계를 넘어서 타이민족을 위한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일 중에 하나가 이들의 교회 역사와 선교사역을 책으로 발간하는 것입니다. 미얀마 카렌교회의 헌신과 선교역사를 통하여 배울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책 제목은 ‘선교 사역적인 관점으로 바라본 태국 카렌침례 총회 역사’입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늦어도 11월에는 태국어로 책이 나올 수 있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지혜와 집중력과 통찰력으로 주님의 마음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전투가 벌어지는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주님 주신 일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대하면 많이 부끄럽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알려지지 않은 고난의 현장에서도 증거되고 있음을 보면서 계속 배워가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KGAM팀이 소승불교권을 위한 귀한 팀이 되도록
2. 전쟁으로 고향을 떠난 카렌실향민들과 미얀마가운데 주님의 긍휼하심과 공급하심이 이어지도록
3. 태국 카렌 침례총회가 타이민족을 선교하고자 하는 인식전환이 이루어지도록
5. 실로암 신학교가 변화하는 카렌족과 타이민족을 위한 사역자를 양성하도록
6. 책 작업 가운데 주님의 지혜와 집중력을 주시도록
7. 가족이 주님의 은혜로 영.육 간에 강건하도록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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