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박대철/박쉐리 선교사 소식을 전합니다.

샬롬! 주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대내외적으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에서도 주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가는 교회와 목사님께 인사 드립니다. 무엇보다 변함없는 사랑과 귀한 물질로 함께해주신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한량없는 감사와 경외함을 표합니다.  

1. 현지 교회소식 

   저희 선교지는 변함없는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사랑으로 저희에게 주어진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물가 시대에 선교지 성도님들의 지치고 힘든 삶을 지켜볼 때면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저며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기도를 멈출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주의 치유와 위로하심이 선교지에 함께하시기만을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선교사 가정 건강

   하나님의 은혜로 팬데믹 2년 7개월동안 건강했던 가족들이 9~10월 큰 딸을 필두로 가족 전체가 감기, 몸살 등으로 힘들었으나, 지금은 모두가 건강을 회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특히 박대철선교사는 현지 바이러스 감염과 급성 요도 그리고 암 수치가 너무 높아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는 의사의 권유로 다시 나와 광주 김평남내과와, 복음내과 그리고 숨편한이비인후과 등에서 피, 소변, 장내시경과 위내시경을 해야만 했습니다. 고생은 좀 했지만 결과가 모두 정상으로 나와 더욱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영광을 돌립니다.
 

3. 어학원 소식 

팬데믹과 함께 시작했던 ‘온라인 어학원’이 깊어지는 경제 위기와 광고 부재로 올 초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유지되었던 수강생 숫자가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교회들의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4. 두 딸 겨울 방학과 일시 귀국 

   중학교 1, 2학년이 된 두 딸들의 소원인 한국의 겨울 문화체험과 한국교회 방문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힘들어진 한국교회들에 상황 때문에 조심스런 마음으로 다시 한번 기도 부탁드립니다.       

5. 선교와 구제헌금 후원 계좌 변경

  GMS본부에서는 모든 선교 헌금은 GMS를 통해 받아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좀 불편하시더라도 앞으로는 ‘선교 후원 계좌’를 바꾸어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힘든 상황속에서도 한결같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후원하시는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해주시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요청 드립니다. 

                          2022년 11월 14일
                      박대철/박쉐리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