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이양동 정순임 선교사 12월 선교 보고

주님 은혜중 평안하시지요?

벌써 마지막 달, 성탄의 계절이 되어 1일 부터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송을 부릅니다.

각 교회마다 성탄예배 일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는 22일 치앙마이중앙비전선교센터주의손교회와 27일 맬라노이카렌비전선교센터시종교회에서만 설교를 하기로 했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헌금해 주신 선교센터를 건축하는 중 이제 거의 완공이 되어 갑니다.

나머지 공사도 잘 마무리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현재는 담벽 토목 공사를 부지런히 진행 중입니다.

담 쌓고 옹벽치고 차량 출입이 쉽도록 출입구를 만드는 중입니다.

막바지에 돈이 많이 필요하여 압박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변고가 일어나 환전소에서는 한국돈 환전 거부까지 합니다.

제 주위의 태국인들은 제게 한국 얘기를 안하지만 혹시라도 한국 얘기를 꺼낼까봐 움추리고 있습니다.

태국이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해 왔던 제 입장에서 이번 사태로 할말을 잃고 있고 불쌍하고 초라해졌습니다.  

다시금 속히 이 충격이 회복이 되어 태국선교에 자신을 가질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 많이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