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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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민욱 목사 작성일16-09-10 12:37 조회4,4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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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2일에 미국 오하이오주 이스트 리버풀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학교는 지난 70년간 졸업식 때마다 합창단이 주기도문송을 부르는 전통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학교당국은 금년 졸업식 행사에서 지난 70년간 지켜오던 전통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왜냐하면 공공장소에서 정교분리의 원칙을 위반하지 말라는 ‘종교로부터 자유재단’의 경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교는 이 단체와의 막대한 소송비 문제 등, 소송에서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 주기도문 합창을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던 겁니다.
졸업식 당일. 졸업생 대표 조나단 몽고메리가 연단에 섰고 기도 후 인사말을 해야 할 순서였습니다. 그는 잠깐의 침묵 후 갑자기 양손을 들어 올렸습니다. 순간 앉았던 졸업생들이 기립하고는 한 목소리로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암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학교 관계자들은 당황했습니다. 관중석에 서 있던 하객들은 함께 주기도문을 암송하며 이 장면을 촬영했고, 학생들이 ‘아멘’ 하며 암송을 마치자, 박수와 환호로 이들의 용기를 격려했습니다. 졸업생들은 오랜 전통인 ‘주기도문’ 합창을 하지 않기로 한 학교의 결정에 반발해, 주기도문 합창 대신 암송을 준비한 것입니다.
마 10: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이런 어려운 순간에 직면 할 때가 있을 겁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담대하고 지혜롭게 예수님이 나의 구주되심을 고백하며 영광 돌리는 믿음의 용장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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