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행복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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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민욱 목사 작성일16-11-19 10:52 조회4,8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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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미국 유타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데니스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한 남자가 들어 왔습니다. 그는 자신을 맞이하는 여종업원에게 혹시 미혼모가 담당하는 테이블이 있다면 그 자리에 앉게 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미국은 테이블마다 담당 종업원이 있고 식사를 마친후 그 종업원이 수고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팁을 주고 갑니다.) 마침 그 식당에는 크리스탈이라는 미혼모가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봉사하는 탁자로 안내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탁자에 앉아서 음식은 주문하지 않고 그저 다른 가족들이 식사하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2시간 동안 앉아 있는 겁니다. 그리고 2시간여 동안 7가족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마다 이 남자는 전혀 모르는 식사 값을 지불하는 겁니다. 식사 값은 약 1,000불(약 120만원)이 넘었습니다. 그리고는 식당을 떠나며 자신의 테이블을 담당했던 크리스탈에게 1,500(약 180만원)을 팁으로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기이한 행동에 처음 만났던 종업원이 놀라서 물었습니다. “당신은 왜 그렇게 했지요? 왜 다른 사람의 식사값을 대신 내주고 또 많은 금액의 팁을 주십니까?”
그 때 그 남자는 간단하게 대답을 합니다. “가족은 모든 것입니다. 나는 내 가족을 모두 잃었습니다.” 그 남자는 가족을 모두 잃은 슬픔과 그리움에 다른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돈을 사용함으로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외로운 마음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 남자의 대답에 이 종업원은 남자의 아픔을 느끼고 급기야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이 남자의 행동으로 인해 미혼모 종업원 이었던 크리스탈은 미혼모 보호소를 떠나 자신과 아이만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크리스탈은 이런 기적이 일어나기 전날 밤에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이 남자를 보내셔서 크리스탈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놀라운 기적을 베푸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세가지를 깨닫게 합니다. 첫째,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서 일깨워 주고 둘째,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되며 셋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입니다.
장흥중앙교회 성도들의 가정이 건강하게 세워지고 예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가정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안에 한 가족된 우리 모든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의 삶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축복의 통로로 쓰여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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