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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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민욱 목사 작성일17-02-25 11:51 조회4,6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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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마 19:14)
예수님께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실 때에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니까 제자들이 그 모습을 싫어하며 꾸짖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린 아이 하면 어른들과는 따로 구별해서 어린 아이들 예배에서 그들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 곁에서 어른들이 은혜 받을 때 그곳에 어린 아이들이 있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오병이어를 통해서 남자만 5천명을 먹이시고 12광주리가 남는 사건의 중심에도 어린 아이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어른들 사이에 섞여서 예수님의 천국 복음에 은혜 받은 아이는 자신의 모든 것을 예수님을 위해 내어 놓습니다. 예수님께 예배드리는 모든 곳에는 어린 아이들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금요기도회에 온가족이 나와서 축복 기도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보면 아브라함이 이삭을,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였고 축복한대로 믿음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 말씀을 근거로 부모가 자녀를 축복하며 부부가 서로를 위하여 축복하는 은혜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번 금요기도회에 부모가 자녀를 축복하고 부부가 서로를 위하여 축복 기도할 때에 8살된 아이가 큰소리로 자신의 부모님을 위하여 기도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어찌나 부모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통성으로 기도하는지 그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온 가족이 예배를 통하여 은혜 받으며 부모의 기도신앙이 자녀에게 그대로 이어지는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큰 은혜요 큰 축복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은혜 받는 예배의 자리에 응답받는 기도의 자리에 여러분의 자녀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면 온 가족이 예수님 믿고 구원 받으며 그 은혜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께 은혜 받기 위하여 나오는 길을 활짝 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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